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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 등록일
    2010/05/04 15:06
  • 수정일
    2010/05/04 15:06

 

열이 있다.

잠들면 식은땀이 흐른다.

가슴이 터질 듯 하다.

 

순간순간 찌릿한 전기가 흘러지나간다.

 

아무래도 사고칠 것 같다.

 

식사량을 줄이기로 했다.

100일간 알콜을 멀리하고,

담배도 끊어야 겠고,

 

마음의 병이 몸으로 번지는 것 같아

삭히고 또 삭히고 삭혀야 하겠다.

 

몸부터 다스리자.

제길 열도 있는데, 콧물도 흘러내리는데, 날씨마저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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