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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성으로 둔갑한 이랜드-진격투쟁해 압박했지만 감감무소식.


△ 7.27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점 앞 `비정규노동자 대량해고 이랜드.뉴코아 규탄 총력결의대회'에서
출처: 피플타임즈  신만호 기자(자유기고가)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1시부터 홈에버 월드컵점이 있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앞에서 조합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비정규노동자 대량해고 이랜드.뉴코아 규탄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3시쯤 매장 진입을 시도했다.

그런데 전경들이 매장 진입을 시도하려는 노조원들을 향해 방패로 밀칠뿐아니라 휘두르고 물대포를 쏘는 등 거세게 막아 큰 저항을 불러 일으켰고, 이 충돌 과정에서 양측 부상자 발생, 특히 노조측에서는 간편복장의 무저항 상태여서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날 홈에버 상암점 매장주들은 매장 입구에 안전요원들(용역)과 경찰을 동원해 시민들을 검문 후 출입 시켜 반발을 샀다.
매장 영업은 이미 낮부터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앞서 인권단체 대표들은 홈에버 월드컵점 매장 앞에서, '이랜드 가처분 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국제사무직노동조합연합(UNI)과 UNI한국협의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랜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UNI는 "이랜드 사태의 본질은 사측이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차별시정 조치와 정규직 전환 요구' 등을 피하기 위해 강행한 외주화에서 비롯됐으며 이랜드 비정규직과 노조의 저항은 이에 대한 최소한의 생존권적 요구"라 하고, 특히 "이랜드가 OECD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이랜드 노사 양측은 전날 오후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홈에버와 뉴코아 노조가 일괄적으로 사측과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사측 대표자가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사측은 "노조가 매장 진입.점거 중단과 불매운동을 전면 중단한다면 조합이 요구하는 대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대표이사가 참석해 교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설령 노조가 사측의 전제안을 받아 드린다고 한들, 사측은 "고용안정, 법정소송 철회 같은 줄 떡이 없다"는 식이어서, 사측의 이런 행위는 책임전가식 임기응변이고 기만행위로 관측된다.

이렇게 이랜드를 향해 민주노총이 1차 진격.집중투쟁을 벌이고, UNI에서는 이랜드를 OECD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사측은 아직도 전향적인 자세로 돌아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27일로 1차 집중투쟁을 마무리하고, 바캉스(휴가) 후에 2차 집중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4분
영상) 07.7.27 홈에버상암 투쟁


△ 7.27 홈에버 상암점,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주변 모습

 


△ 7.27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앞에서 민주노총은 
`비정규노동자 대량해고 이랜드.뉴코아 규탄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 참가자들이 결의문 시간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상징의식으로
‘악덕기업.이랜드’ 라고 쓰여진 조형물을 태우고 있다.

 


△ 구호 -"이랜드는 거짓교섭과 노조탄압 중단하고, 진전된 안으로 교섭에 임하라!"


 


△ 월드컵경기장 1번출구 남측 홈에버 주변 모습

 


△ 참가자들 일부가 월드컵경기장 1번출구쪽 홈에버 매장입구로 진입하려 하자,
경찰들이 물대포를 쏘았다.

 


△ 일부 조합원들이 매장 인접히 진입했으나 차벽으로 막혀 있어서,
진입을 중단하고 매장 주차장에서 이랜드 규탄시위를 하였다.

 


△ 월드컵경기장 2.3번 출구 북측 홈에버 입구 모습

 


△ 또한 참가자들 일부가 월드컵경기장 2.3번 출구쪽 홈에버 매장입구로 진입을 시도했다. 

 


△ 진입을 성공한 일부 집회 참가자들과 이를 막는 전경들이 뒤성켜 아우성이 연출됐다.

 


△ 경기장 입구 상층 계단은 채증 공화국
한편 이날 전경과 사측 용역등 10여명이 동원, 집회원들의 일거수를 감시 채증했다.  
이들이 채증을 통해 이번에는 집회원들을 어떻게 역어낼지 심히 걱정된다.

 


△ 참가자들에 의해 일시 접수된 전경차들..., 플랭카드가 압도적이다.

 


△ 참가자들이 매장 진입을 일부 성공한 가운데,
오후 6시쯤 다시 북측 광장 앞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가졌다.

 


△ 참가자들은 바캉스
(휴가) 후에 2차 집중투쟁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였다.
(바캉스란 프랑스 노동자들이 노동 투쟁을 승리한 후 휴가를 가진 것을 기념해 생긴 단어로,
노동자 민중(프로레타리아)에 민중의 민중을 위한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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