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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이익집단 편입저지 총궐기대회 열려

 

‘고용허가제 사후관리 중기중앙회 등 이익집단 편입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가 10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 안양, 인천, 수원, 안산, 평택, 의정부, 원주, 파주 등에 근무하는 10여개국 이주노동자 150여명과 각지의 인권단체 활동가와 회원 250여명이 모이는 등, 또다시 이주노동자의 인권 상황이 악화됨에 대처하고자 떨쳐 일어나 모였다.
투쟁사 발언은 외노협, 민주노총, 새사회연대, MTU 활동가가 맡았으며, 논만 인도네시아 연수생과 스리랑카 람미 연수생의 산업연수 중에 격은 실태 발언도 있었다.


  △ 외노협 최준기 공동대표


  △ 새사회연대 이창수 대표


  △ MTU 마숨 사무국장

 

첫 투쟁사에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외노협) 최준기 공동대표는 “중기중앙회가 전화 한 통에 93억원의 1년 예산 확보한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음은, 단체내의 연수애로센터는 명분만 애로센터 일뿐 외국인근로자의 고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고 사용자 편의 서비스 위주이다. 또한 연수애로센터 운영을 거의 외주로 의존하고 있고, 1년 460여 상담 건 중 중기중앙회가 직접 상담한 건은 54건 밖에 않된다. 통화 한번에 1,700만원짜리 상담전화라니 거드름이 아닐 수 없고, 이렇듯 아직도 브로커 속성에서 벋어나지 못한 것이다.”고 중기중앙회의 직무유기를 폭로하였다.
이어 최대표는 “연수추천단체의 모정의 결탁과 맞물려 연수 취지와 무관한 단순 노동에 저임금과 같은 임금착취가 있어 산업연수제를 폐지하는 마당인데, 고용허가제 사후관리단체 중에 중기중앙회 등 브로커화 된 이익집단이 편입을 시도하고 있음은 한마디로 몰염치이다. 정부는 이런 이권집단을 고용허가제 사후관리단체에 끌어들여서는 않될것이다.”고 촉구했다.

새사회연대 이창수 대표는 “우리 사회는 가진자의 문화 취향 일색이고, 사회 양극화 등 가진자의 이익화가 횡횡한데, 이주노동자의 인권악화가 이를 반증하는 것이고, 이것을 현정권도 조장하고 있어 문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과의 노노갈등을 부추키고 관심사를 돌려 역행하는 간악한 흉계에 우리 노동자는 휘말려서는 않될것이며, 민생현장엔 다같이 함께 사는 노동자만 있을 뿐이다.”고 투쟁사를 이었다.

연이은 투쟁사에 MTU(서울경인이주노조) 마숨 사무국장은 “현 고용허가제는 실제 연수제도와 별반 다를게 없다. 만일 연수추천단체들의 고용허가제 사후관리기관 편입이 이루어진다면 고용허가제가 산업연수생제도인것을 공공화 하는 격이며, 아예 드러내놓고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권리와 인권 착취를 하겠다는거 밖에 설명이 않된다”고 현 연수추천단체들의 일말의 움직임에 대해 성토하였다.
그리고 “우리 이주노동자는 단지 당당한 노동자로 인간답게 대우받고 싶을 뿐이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투쟁사 발언을 듣고 앞으로의 투쟁을 위한 결의의 의지를 다진 가운데 ‘고용허가제에 이익단체 개입 결사 반대한다!;’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하였다.





△ 한 시민이 집회를 방해하려 하고 있다.   vs  한편 이주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하는 일본 학생 관광객.
  사진을 통해서 우리사회는 아직  더불어 사는 마인드가 부제함을 알 수 있다.

 


 △ 구호 제창 : "이주노동자도 사람이다! 이주노동자 인권 보장하라!"
 


 


△ 집회 중간에 WMA팀이 인도네시아 공연을 하고 있다.
 


 △ 결의문 낭독
 


△ 참가자들은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하였다.
 

 
 


 


 


 


 


 


△ 명동성당에 도착하여 마무리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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