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땐 네이트온 문자대화를 주로하기에 컬러메일로 온 장문의 문자는 보지 못했어. 나중에서야 확인하고 너와나의 대화를 반추하고는 봤더라도 별다를 것은 없었겠다 싶어 다행스럽기도 미안하기도 했어. 돈의 문제를 말하는건 어려운 일인 것 같아. 어젠 잠들기전까지 내가 '마이 프레셔스~"라고 중얼거리는 골룸같진 않을까 되짚었어. 내것. 내것에 집착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지만 결국 내가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나를 조직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는 너의 불안감을 느꼈던것 같은(그런건지 아닌지의 사실 여부는 결국 미궁속으로) 그런 느낌 때문이었던것 같아 말을 했던 거야. 소유하지만 일체의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너무 어려워서 내가 혹시나 프루도 삼촌같은 모습은 아닌지.. 걱정된다. 생각해주고 고민해주는 네가 있어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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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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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블로거다. 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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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땐 네이트온 문자대화를 주로하기에 컬러메일로 온 장문의 문자는 보지 못했어. 나중에서야 확인하고 너와나의 대화를 반추하고는 봤더라도 별다를 것은 없었겠다 싶어 다행스럽기도 미안하기도 했어. 돈의 문제를 말하는건 어려운 일인 것 같아. 어젠 잠들기전까지 내가 '마이 프레셔스~"라고 중얼거리는 골룸같진 않을까 되짚었어. 내것. 내것에 집착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지만 결국 내가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나를 조직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는 너의 불안감을 느꼈던것 같은(그런건지 아닌지의 사실 여부는 결국 미궁속으로) 그런 느낌 때문이었던것 같아 말을 했던 거야. 소유하지만 일체의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너무 어려워서 내가 혹시나 프루도 삼촌같은 모습은 아닌지.. 걱정된다. 생각해주고 고민해주는 네가 있어서 감사해.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