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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활동가 대회.
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웹포스터를 보고 반가웠지만 현실은 시궁창. 일정에 치이다가 결국 대회 첫날을 거의 날리고 아도니스와 함께 차를 몰고 대회장소로 출발했다. 버스파업을 왜곡하는 시청의 유인물에 열받는 나와 아도니스의 머리를 식혀주려는듯 눈이 내리고.
밤길인데다 눈이 어찌나 날리던지 약간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운전을 하는 것 같았다. 자칫 사고라도 날까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조금 더 걸릴것 같아서 쉬어가며 천천히 운전한게 잘한 것 같다. 지금 심하게 피곤하지 않으니. 하지만 당시 도착했을땐 정말 어지러움에 주변에 누가 있는지도 몰랐다. 얼결에 인사한 사람이 예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저 모르시나요해서 내심 완전 당황.
약간 늘어지는 분위기에 진행하던 대회가 참 좋았다. 몸살림도 배우며 잠깐이지만 그 시간을 온전히 내 몸을 위해 줄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전히 서울경기권역 활동가들과 말섞는게 어려운데, 서울경기권역 활동가들이 이런저런 공간에서 마주치면서 라포가 만들어지는데 비하면 지역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1년에 한번 만날까말까 하니까.
여담이지만 가끔씩 이 블로그에 강림하여 댓글연꽃을 내려주시는 앙겔부처님도 작년 대회에서 언뜻 인사만 하고 어언 1년이 넘었으니(;;;)
그래도 활동가들이 나누는 대화나 토론 등등 듣고 있기만 해도 배우는 점도 있으니 대화하는 자리를 쉬이 떠날수는 없더라.
어찌되었든 아도니스와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 아홉수 인권활동가 대회를 준비하신 활동가들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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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코 앞에 이익을 위해 노동자들을 해고한 나쁜 코아 이창승회장아/ 전주시민들에게 함께 하겠다고 아첨하지만, 사실 돈만 뽑아먹을라고 하고 노동자들을 용역으로 돌려 쓰려는 나쁜 세이브존
노/ 노동자들은 밥도 굶어가며 찬거리에서 투쟁하는데 이창승과 세이브 존은 자기들 배만 채우려하네.
동/ 같은(同)하늘 아래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현실은 우리 노동자들과 백성들만 눈물 흘리고 멸시당하며 살아가네. 이 불평등을 어찌 지켜만 보며 살 수 있나?
자/ 자! 이제 일어납세. 자! 세상 이치에 맞게, 세상 도리에 맞게 우리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세. 노동자들이 거리에서 배굶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 만듭세. 코아노동자들도 어여 투쟁에 승리해서 이런 세상 만드는데 함께 손잡고 나갈 수 있게..어여 연대해서 승리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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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 ㅎㅎ 고마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