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해당되는 글 18건

  1. 즐거움 즐거움 (5) 2007/12/13
  2. 걷다가 돌아와서 2 - 마지막날의 노래 (12) 2007/09/30
  3. 그대는 냉장고 2007/09/03
  4. my bike (7) 2007/08/29
  5. 엘워드 오프닝 (2) 2007/05/30
  6. 자봐라 (9) 2006/11/29
  7. 어어부프로젝트-정말로 이상하다 (8) 2006/09/07
  8. Alix Dobkin (1) 2006/08/30

즐거움 즐거움

from 그림독백 2007/12/13 12:33



2007. 10. 27

모나미 볼펜,

조금 즐거울려그래서 그리고나니 더 즐거워졌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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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12:33 2007/12/13 12:33
마지막 밤-추석날 밤은,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노숙을 했다.
육각형 경비초소같이 생긴 분위기 좋은 버스정류장에서.
정확히는 무주군을 도는 무료 셔틀버스 승객 대기실이었다. 적어도 그날밤은 아무도 찾지 않을거 같아보이는.

그곳은 창문도 있고, 미닫이 유리문으로 공간을 완전히 닫을수도 있게 되어있어서,
7시 반쯤인가 도착한 우리는 거기서 술판 수다판을 벌였다.

처음에는 갑자기 긴장이 풀어져서 여행중 가장 시끄럽고 상기된 상태로 떠들어댔다. 여행에 함께한 S의 친구 목소리가 섹시한Y 가 무주에 마침 와있어서 그이가 집에서 가져온 과일들과, 그이가 사준 두부 두모, 옥수수에 행복해하며 막걸리를 돌리니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이년 저년 미친년해대며 아구가 빠질정도로 웃어댔다.

그러다 오줌이 마려우면 주차된 버스 뒤로 가서 오줌을 누고, 다시 정류장으로 들어오다가 바닥에 드러누워 별도보고 하다보니 흥분은 막걸리와 함께 익어버리고 조근조근한 분위기로 스륵 넘어가더라. 그러다가 G가 낮에 약속했던 대로 인디언의 노래를 두곡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녹음을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G의 목소리는 여행내내 내 기분을 달뜨게 했던거 같다. 특히 이 날 밤은.
그리고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작은 버스정류장을 울리던 다섯개의 목소리들은 정말 신비로웠다.
I의 말대로 우리가 하나하나의 행성이고 우주인것 같은 기분. 달의 기운은 차오르고, 자유로운 영혼들은 뒤섞여 울림을 만들어내.. 육각형 공간을 채우니
우주인이라도 만날거 같았어.

내가 최초의 그날, 귀찮아서 혹은 자격이 될까싶어서 재다가 선유도로 안나갔다면, 아니 I와 K가 내게도 메일을 보내주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만나지 못했겠지? 그런 생각을 하다가 사람 만나는건 참으로 신기한 일이구나 싶었다.


우리는 노래를 틈틈히 했고,
그러면서 공책에 써뒀던 시도 같이 읽었고,
그날까지의 우리의 여행에 대해서 느낌을 말로 나눠봤고,
그러는 사이 달을 보러 길건너에가기도 했고 산책을 나가 다같이 날아보기도 했다.


잠자리는 날이 습하고 공간도 문제가 있었는지 이적 잔중에 가장 습하고 좁게 자서 모두들 새벽에 한번씩 일어나긴했지만 원더풀한 밤이었다. 새벽에 S는 Y의 차를 타고 먼저 올라갔고, 나머지 넷은 6시에 일어나 짐을챙기고 대전행 버스를 타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로 갔다.

오랜만에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했다. (양치질이래야 그냥 물묻혀서 치솔질, 세수도..)
나는 하나 남겨뒀던 가장 깨끗한 티셔츠로 갈아입고, 속옷도 갈아입고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자리가 많아 각자 한자리씩 창가를 차지하고 앉아 올라갔다. 잠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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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30 02:25 2007/09/30 02:25

그대는 냉장고

from 그림독백 2007/09/03 17:44



 

 


 


 눈뜨고코베인 - 그대는 냉장고 

 

 

 

 

아우, 왠지 난 냉장고가 이상형인거 같아.

오싹오싹한게... 너무 귀엽겠다.

밝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나는 색칠이 왜이렇게 어려울까.
처음에 연필로 그린게 훨나았다고 (믿거나 말거나)

 

그러니까 코딩중입니다.

오랜만의 무내용의 포스팅의 행렬의 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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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17:44 2007/09/03 17:44

my bike

from 소리 2007/08/29 11:13



my bike it is broken sit on it and close my eyes

in my mind go for a ride go for a ride inside my mind

in my mind there's nothing broken arms and hearts and wind and strings

i close my eyes and nothing's broken boughs and promises arrows backs and wings

boughs and promises arrows backs and wings

i wish my brother could always be happy

but because he isn't he is strong just like me

he is what i lean on to keep me from collapsing

everyone's relapsing he's the only crutch i need

the only god i need twins get in for free

h'j'pneji

whole truths halfway spoken footnote 20/20 spies

incarcerate parentheses a 50/50 compromise

in my eyes the truth is spoken lying accidentally

mechanisms defenseless a prepositional prophesy

over under around behind and right in front of me

my bike it is broken sit on it and close my eyes

in my mind go for a ride go for a ride inside my mind

my bike it is broken sit on it and close my eyes

in my mind go for a ride go for a ride inside my mind

i wish my brother could always be happy

but because he isn't he is strong just like me



킴야 도슨 목소리 너무 좋아. 듣고 있으면 기타 배우고 싶다.
이 노래는 이 라이브 영상에서가  더 좋은 느낌.
동생한테 들려줬더니, 노래 디게 못하네 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엄마는 염불이냐 라고 -_-; 물론 이노래 말고 저번에 올린 I'm Fine 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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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11:13 2007/08/29 11:13

엘워드 오프닝

from 소리 2007/05/30 12:36


Girls in tight dresses

Who drag with mustaches

Chicks driving fast

Ingenues with long lashes

Women who long love lust

Women who give

This is the way

It's the way that we live

Talking, laughing, loving, breathing,

Fighting, fucking, crying, drinking,

Writing, winning, losing, cheating,

Kissing, thinking, dreaming

This is the way

It's the way that we live

It's the way that we live

And Love

콧수염을 만지는 섹시한 옷의 걸들

빠르게 자동차를 모는 아가씨들

긴 채찍의 천진난만한 소녀들

오랜 사랑을 열망하는 여자들

무언가의 감정을 느끼게하는 그들

이게 바로 우리가 사는 방식이야

떠들고, 웃고, 사랑하고, 숨쉬고,

싸우고, 섹스하고, 울고, 마시고,

글쓰고, 이기고, 지고, 속이고,

키스하고, 생각하고, 꿈꾸는

이게 우리가 사는 방식이야

이게 우리가 사는 방식이야

그리고 사랑의 방식이지




엘워드,
재작년에 시즌 2까지 보고 폐인 될거 같아서
시즌 3은 구하지 않았는데
시즌 4까지 나왔네.
으아... 다시 폐인 될거 같다.
노래 가사는 틈새님 블로그에서 퍼왔음 .
음 가사 좋아 ,

그리고 본 사람도 있겠지만,  쉐인과 알리스의 수다 한판~
쉐인이랑 알리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집에 컴퓨터 빨리 고쳐야지, 볼래야 볼 수가 없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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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2:36 2007/05/30 12:36

자봐라

from 好娛호오! 2006/11/29 13:03


영화 <삼거리 극장>의 OST 중에 한곡인데,
들으면 힘이 난다.

빨간 그림자님 블로그에서 알게 되었는데 , 아직 영화는 못봤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금방 내릴거 같던데.. 볼수 있을까 모르겠다.
어떤 영화인지 궁금한 사람은 빨간그림자님의 리뷰삼거리 극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라.

요즘 힘을 내야 할거 같은 슈아에게 특히 이곡을 추천함.
뭐 이미 극복하고 힘을 내고 있는거 같지만 ㅋㅋ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워워워.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외롭고 힘들 땐 두 눈을 꼭 감아.
눈을 감으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지.
두려워 하지마, 슬퍼하지도 마.
거기서 네 모습을 발견해애에에에에.

외롭고 힘들 땐 두 눈을 꼭 감아.
두려워 하지마, 슬퍼하지도 마.
거기서 네 모습을 발견해애에에에에.

(모스키토: 환상속의 그대를 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워워워.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똥싸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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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9 13:03 2006/11/29 13:03



예전에 너와걷던 그길에 홀로앉아
사진을 불태우며 낙엽을 바라본다


문제는 니 얼굴이 너무나 달라져서
도무지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무엇이 지금의 너를 이렇게 만들었나
무엇이 지금의 너를 이렇게 만들었나


예전의 니 얼굴도 별로긴 했었으나
지금의 니 얼굴은 정말로 이상하다


가진것도 없는 니가 얼굴도 이상해서
어떻게 살아갈 지 솔직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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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긴해서 좀 쉬어야 겠는데. 글은 도무지 쓰고 싶지 않아서
요즘 계속 귀차니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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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01:49 2006/09/07 01:49

Alix Dobkin

from 소리 2006/08/30 02:39
alix dobkin며칠전에 다른 블로거를 통해 알게된 가수인데, 너무 좋다.
노래는 아직 한곡 밖에 모르지만.
좀더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해봐도 한국어 정보는 거의 없다.
영어야 많지만, 뭐 제대로 읽을 수는 없고..

Lesbian Code
너무 경쾌한 노래.

정확한 가사를 알고 싶은데. 검색을 아무리해도 못 찾겠다;;
그 동안 검색  능력이 녹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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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02:39 2006/08/30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