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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치, <멀홀랜드 드라이브>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감독 : 데이빗 린치

배우 : 나오미 왓츠, 댄 헤다야, 로라 하링, 안젤로 바달라멘티, 앤 밀러

장르 : 드라마, 미스테리

등급 : 18세 이상

상영시간 : 146분

제작년도 : 2001년

개봉일 : 2001년 11월 30일

국가 : 미국



그래, 일단 나 영화 많이 안봤다.

인정한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요는, 다이안의 죽음의 순간이다.

온갖 삶의 순간들,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는 그 시간을 쫓는다.

그 환타지 안에서 시간과 공간은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되고

캐릭터들은 연관성없이 뒤죽박죽 제멋대로 버티고 있다.

파편화된 기억의 반영이기라도 한 것처럼 사건은 사건으로 밖에는 의미가 없다.

그것은 밝혀지기 전까지 완전한 현실이며 그 자체로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있다.

 

이 영화는 말하자면 내가 씨부리던 독백들이다.

내가 꿈에서 보는 환영들이고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현실에서 느끼는 생경함이다.

내 현실감각이 완전히 마비된 시점의 영원한 순간인지도 모른다,

내가 살아가는 지금 현실의 이야기는.

 

유령-자살-환상-무의미-불안-낯섬-비정상-깨진관계-기억상실

기껏해야 이정도다, 이 영화와 나의 접점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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