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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인천 보육정보센터와 강화군에 문의해본 결가

지역특성상 1순위인 기초생활수급자가 80%정도 된다고 한다.

그러니 맞벌이나 3자녀라는 조건은 명함도 못 내밀 상황이라는 말씀.

 

2월 19일에 사택의 짐들을 빼서 대부분의 짐들은 강화로 옮기고 

3월 한달 동안은 하늘의 공부방에서 숙식을 해결,

3월 30일에 아이들과 나는 서울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기간이 안맞아서 동가식 서가숙 할 생각에 한동안 우울했었으나

공부방 선생님의 배려로 다행히 세 아이와 함께 잠잘 곳은 생겼다.

 

이사와 공부방에서 지낸다는 생각, 그리고 새집에 대한 기대때문에

아이들은 무척이나 들떠있다.

게다가 강화의 사택에는 먼저 사시던 신부님이 벼리와 백구라는 강아지까지 두고 가신다.

(신부님이 서울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

진돗개들이라는데 밥 잘 준다고 우리를 친구로 받아들어줄지 걱정이 되긴 한다.

 

강화의 사택은 마을로부터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외딴집이라서

조용하긴 하겠으나.....

집앞에 큰 저수지가 있어 무섭다. 나는 물이 무섭....

자전거도 더 잘 탈 수 있도록 배우고

운전도 배워야할 것같다.

 

정말 내 인생은 다이나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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