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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도시 원주, 병뚜껑

12월 첫 토요일에 원주를 다녀 왔다. 협동조합을 둘러보러 간 것이었다. 원주는 70 초반 큰 홍수피해를 당하면서 지학순 주교께서 독일교회로부터 후원을 받아오고, 장일순 선생님의 영향으로 협동조합을 시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살림이 시작되고, 밝은 신협을 바탕으로 수 없이 많은 협동조합이 조직되고 조합활동을 하고 있다. 신협, 생협, 의료생협, 문화생협, 노인생협 등등과 장애인 떡집 등 여러 자활사업을 비롯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이루면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노인생협에서(생협법 밖에 없어 생협이라는 이름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만남의집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데 지역 사람들이 이용을 하면서, 사랑방을 역활을 하고 있다.

 

점식 식사를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벽에 소주 음료 병 뚜껑을 한 자루 가득 모아 놓았다. 한장 찍어 보았다. 이렇게 병뚜껑까지 모으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저 정도 모았으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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