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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를 보내며 부용산을 듣는다.

민주화의 길' 숨 죽여 만들어 돌려서 읽던 그 시절 그 사람들.
그때 많은 사람들이 희생해서 오늘 이 정도의 민주화를 이루어 놓은 덕택에 우리가 민주와 자유를 이렇게 누리고 살아가게 됨을 똑 바로 알고, 뒤를 이어 나가야 하겠다.


민주화 뿐만 아니라. 벼랑으로 떨어지는 민중들의 삶, 자유와 인권을 옥죄고 있는 억압의 굴레와 각종 차별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하겠다. 지금 이 땅에서 '사람'은 사라지고 돈과 숫자로만 나열되는 세상에서, 사람이 제 자리에 서는 세상. 그 날을 기다려 본다.


민주화의 길을 외치다가 온 몸에 상처 투성이로 고통에 살다간 이를 생각하며 부용산을 다시 들어 본다. 거리에서, 산에서, 술자리에서, 버스에서, 노래하는 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부용산 오늘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고있다.

 

부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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