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의 외침

희망을 노래하라 2007/04/19 23:51

故 허세욱 열사의 외침을 이어받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2007/04/19 23:51 2007/04/19 23:51
tags :
Trackback 0 : Comments 15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dopehead/trackback/570

  1. 돌다리 2007/04/20 00:12 Modify/Delete Reply

    지폐에다 이 무슨 해괴한 짓인가?
    에수천당불신지옥과 오십보백보로구나.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인가?

  2. 이 방법은 2007/04/20 03:01 Modify/Delete Reply

    생각을 전하기 전에 개념없다는 편견부터 심어줄듯해요. 돌다리님 말대로 예수천당불신지옥도장을 지폐에 찍는 사람들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뜻이라해도 방법때문에 아무런 설득력이 없는데.휴. 한미FTA반대 지능형 안티가 한 행동인가요?

  3. 또또 2007/04/20 06:29 Modify/Delete Reply

    깔깔, 돌고도는 돈에다가 ㅋㅋ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해. 난.

  4. 달군 2007/04/20 13:19 Modify/Delete Reply

    난 좋은데. -_-;

  5. ScanPlease 2007/04/20 16:50 Modify/Delete Reply

    지폐는 절대 훼손해서는 안되는 고귀한 것이었던가요? 왜 지폐에다가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저는 이게 왜 예수천국불신지옥과 비교가 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멋지기만 하구만요. (물론, 예수천국불신지옥에 대해서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자기돈에다가 자기가 글씨썼다고 개념없다는 말을 들어야하는건지...

  6. 돌다리 2007/04/20 20:34 Modify/Delete Reply

    자기 돈이라뇨? 돈은 자기 소유가 아닙니다.
    잠시 교환이나 지불용으로 이용할 권리를 갖는 것이죠.
    그래서 새돈이나 헌돈이나 시장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돈이 너무 낡아지면 은행에서 새돈으로 무료교환해주죠.
    새옷이나 헌옷이나 값이 같던가요?
    자동차 사서 타다가 중고차되면 새차로 바꿔주던가요?
    공공기물이기 때문에 비판한 것이지 지페에 대해 고귀하다 말한 적 없습니다.
    오버하지 마세요.
    예수천당불신지옥과 무엇이 다릅니까? 목적이요?
    저는 수단을 이야기했습니다.
    돈에다 글 쓰면 개념없는 거 맞습니다.
    사족 하나 달죠.
    저 지폐에 씌어진 요구사항에는 저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7. 저도 2007/04/20 21:42 Modify/Delete Reply

    돌다리님 의견에 동의해요. 화폐는 공공재라서 훼손되면 폐기되기때문에 그만큼 다수가 피해보죠.저렇게 글쓴 화폐를 그냥 혼자 간직하신다면 정말 자기돈 자기가 맘대로 하는 거니까 상관없겠죠.하지만 돈이 돌고 돌기때문에 저런 글귀를 쓰신거 아닐까요. 저도 한미FTA반대하고 미군기지확장 반대합니다. 지폐가 고귀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멋지게 보이진 않네요. 멋지려면 대기업들 간판에 쓰는 것이 더 낫겠네요.

  8. rosa 2007/04/21 03:57 Modify/Delete Reply

    예수천당 불신지옥과 오십보 백보란 말,재밌네요.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fta반대가 옳은 것이든 아니든, 그것을 주장하는 방법은 옳아야 합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고 다니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주어도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진리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하죠. 아무리 획기적인 방법이라 한들 다른 사람에게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행동, 공공재를 훼손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할 듯해요.

  9. rosa 2007/04/21 04:03 Modify/Delete Reply

    스캔님.돌다리님이 예수천당불신지옥과 비교했던 건 지폐에 문구를 새기는 방법을 그들이 사용해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런 걸거예요.
    저역시 fta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몰래 몰래 진보넷 블로그를 훔처보던 저도 이 포스트를 보곤 눈쌀을 찌푸렸네요. 이러지는 말자고 고발하는 포스트인줄 알았어요.

  10. 음... 2007/04/21 09:37 Modify/Delete Reply

    요구하는..주장하는.. 방법이 옳아야한다는것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말하는건 언론에서 매일 떠들고 있는 집회시위자들로 인한 교통방해 교통혼란과 뭐가다른지요..소수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소수자들의 소리를 내기 위해선 합법한 방법이란 찾기 힘들지요..촛불문화제 조차도 불법화한다는 지금..누군가의 억울함이 공공의 이익을 위헤 희생당하고 있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11. nochi 2007/04/21 11:25 Modify/Delete Reply

    멋진 지폐입니다, 세종대왕님도 자각하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12. ScanPlease 2007/04/21 16:22 Modify/Delete Reply

    돈을 공공재라고 하셨는데, 물론 이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설령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어차피 글씨쓴다고 시장가치가 변하지도 않는데, 글씨를 썼다는 것이 어째서 공공재를 훼손하는 행동일까요? 이런 논리로는 만약에 누군가 세종을 싫어한다면, 돈에 세종대왕을 그려넣는 것 역시 같은 식으로 비판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누가 감히 모든 만원짜리에 세종따위를 그려넣어서 훼손할 생각을 했을까?"라고요.

    그리고 돈이 잠시 교환이나 지불용으로 이용할 권리를 갖는다는 말은 맞지만, 적어도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저 돈은 분명히 사적 소유물이 되는데요. 설령 그게 그 '잠시'가 지나서 교환가치를 상실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이런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 아닌가의 여부는 전적으로 현재 저 돈을 소유하고 있는 누군가가 결정할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공공재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저도 '주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을 더 해봐야겠지만, 이게 지폐에다가 썼다는 이유 자체로 금지되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3. dende 2007/04/21 22:07 Modify/Delete Reply

    좋은 생각은 아닌 듯합니다.

  14. NeoPool 2007/04/26 07:25 Modify/Delete Reply

    흠... 왠지 이 지폐를 손에 쥐게된 사람들은 이 문구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예수천국불신지옥'보듯 강한 거부감부터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5. 음... 2007/04/26 23:53 Modify/Delete Reply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든 한미FTA반대든 모두 자신들의 요구를 위한 방법을 쓰는것이죠..일종의 시위랄까? 종교인들이 집회하는거나 노동자 농민이 집회하는거나..형식은 같아요...여러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본다는 의미에서 전 나름 좋은데...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