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비가 많이 와서 나비가 뜸했습니다.
엊그제 다시 울집으로 왔는데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얼굴이며 몸뚱이며 어디가서 뒹굴다 왔는지
아니면 어디가서 얻어 터지고 왔는지
상태가 영 심상치 않았습니다.
우선 사료를 듬뿍주고, 하루이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는데...
이 녀석 비를 피할 곳은 있는지 걱정입니다.
울 아들래미도 걱정이고, 이 녀석도 걱정이고...
온통 환자 투성입니다...ㅠㅠ
TAG 길고양이
Comments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아마 고양이끼리 싸운 거겠지요. 그래도 사진이 너무 쓸쓸해 보여요..
울집에서 먹이를 주기 전까지 동네에서 항상 얻어 터지던 녀석이라고 이웃분이 그러시더군요...^^; 그래도 며칠 지켜봤더니...좀 나아졌더라구요...^^
진보넷으로 이사온거냐? ^^*
ㅎㅎ 친구들 덕에 진보넷 자주 들어와서 보게 되네. ^^
다친 고양이들 중 많은 수가 사람들에 의해서 공격당하기도 하지요 ㅠㅠ
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 나비야 어여 건강해져라..세상 힘들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