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하면서 내가 질투해마지 않는 몇사람 가운데 하나인....고명원의 최근 작업.
절대 의도된 것은 아니나 어쩌다보니 비밀리에 이루어진 작업처럼 되어버렸다.
듣는 사람이 많아야 할텐데.......
너무 특별한 음악들인데........
에라...내가 유츌한다......
|
1. 기억이 되기 위해서-by ksound(고명원)
|
네가 빛이 되어야 겠지
기억이 되기위해서
길을 가니 혼자
떠나 가니 혼자
작사 송성현 작곡 이소라
내 등에는 언제나 무거운 짐 갯벌위에 쌓이는 돌멩이 만큼 부딪히는 파도의 긴시간 만큼 나는 느리다 느려
내 등에는 언제나 무거운 짐 죽으라고 기어온 그 길 위에는 오직 바다를 향해 간직한 모든 그리움 나는 고되다 고되
사람들은 내게 좀더 빨리 달리라고 하네 사람들은 내게 좀더 빨리 뛰라고 하네 쉬지마라고 이길수 있다고 좀 더 빨리 달리라고
달려 가라고 뛰어가라고 하네
고명원이 강호에서 활동하던 시절 메이데이에서 함깨 밴드를 했던 송성현씨가 가사를 쓰고 고명원의 부인님인 이소라씨가 곡을 붙인....거지.. |
3. 빨간 샌들-by ksound(고명원)
http://blog.naver.com/pure0511/120041932000
송성현 작사
이소라 작곡
빨간샌달
그 곳에 두고 왔네
빨간 샌달
잃어버렸네
혹시 난 바보가 아닐까 정말 난 미친게 아닐까 쫓기고 내몰리고 터지고 깨져도 사는게 힘든거지 순순했던 내가 바보
혹시 난 바보가 아닐까 정말 난 미친게 아닐까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그런거지 뭐 사는게 힘든거지 속만 태운 난 바보
깝깝해 미치겠어
어쩔수 없을꺼야 아마 한개도 바꿀수 없을꺼야 답답해 하면 뭘해 깝깝해 미치겠어
|
지금 내 안에 무언가 숨쉬고 있어 전과는 달라 무언가 움직이고 있어 점점 자라며 그 모습을 다듬어 내기 위해 이리도 메스꺼운 걸까
지독한 외로움과의 시간 한번도 못느낀 낯섬 그래서 이리도 지루하게 불안한걸까
지독한 외로움과의 시간 지루한 시간이 가면 좀 더 아름다운 것이 될것을 알고 있지
난 느끼지.....
|
작사 고희균 작곡 고희균
늦은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에 잠기네 가진것 하나없는 이내 삶이란게 이다지 고달픈 것인지
난 오늘도 질문을 던져보네 난 오늘도 대답을 기다리네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아 내 자신도 이해못할 질문들
이렇게 고민이 많은 밤이오면 잠은 오지도 않고 밤새 뒤척이다 또 날이 새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돼
난 오늘도 질문을 던져보네 난 오늘도 대답을 기다리네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아
|
내가 만든것은 아니지 네가 원한것도 아니지 나에 대한 용서를 부탁할께 너에 대한 미안함은
네 뒤에 사라질께 미안하다 기억할께
네가 없어져 줬으면 해 너를 대신할 그 누군가도 모두 행복해 질 수 있게 네가 사라져 줬으면 해
네가 없어져 줬으면 해 네가 사라져 줬으면 해
|
너의 말로도 부족한 나의 마음으로도 모자른데 나아진건가 그래도
난 더 비어버린것 같아 넌 더 답답하겠지만 알아 그래도
고마워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감사해 사라진 기억들에 대해서 고마워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감사해 사라진 기억들에 대해 돌아갈까 너에게 흉터 하나쯤 남겼겠지
|
지나고 멈추고 사라지고 잊고 없어지고 기억해내어도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사람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노래
크고작은 거짓말을 하고 듣고 부풀리고 속이고 모르는채라도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사람 나 낙관해 어쩌면 하나의 노래
|
네겐 눈물이 많아 그건 분명해 이유가 있는건 당연해 구원은 불편해
네겐 한숨이 많아 그건 분명해 믿을수 없는건 당연해 하지만 익숙해 지겠지
이유에 네 이유에
눈물을 보탠다 한숨을 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