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기

2005/06/05 01:12
마리 앙투아네트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 이후
자신에 대한 역겨운 중상비방문에 대해
친구 폴리냐크에게 쓴 편지에서

"나는 언제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세 배나 더 착해져서 악한 사람들을 이겨낼 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괴롭힐 수는 있겠지만
내가 복수에 나서도록 할 수는 없을 거예요" 라고 썼단다.

난 결코 착하지 않지만,
복수에 나서지 않는 것 역시
착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지는 않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6/05 01:12 2005/06/05 01:12
Posted by 흐린날
태그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s://blog.jinbo.net/grayflag/trackback/15

댓글을 달아주세요


BLOG main image
by 흐린날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276)
일기장 (149)
기행문 (20)
좋아하는 글들 (47)
기고글들 (13)
내가찍은 세상 (45)
내가 쓴 기사 (1)
울엄니 작품 (2)

글 보관함

Total : 249750
Today : 37 Yesterday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