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5

2008/04/05 02:57

술을 예전처럼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

그치만 이젠 제법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방 불빛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점점 그렇게 됐는지, 오늘 갑자기 어두워졌는지는 모르겠다.

 

답답하다.

 

오늘, 참 답답했다.

그래서 불빛이 어두워진 건지도 모르겠다.

 

집에 돌아와 모자란 술을 채우는 일 역시, 답답한 일이다.

혼자인 게 편해지는 것도 차아암~ 갑갑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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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5 02:57 2008/04/05 02:57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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