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3 16:06

언니, 오빠랑 집에서 TV를 보다가

내가 "감자 삶아먹자"고 했다.

언니는 "감자 없어"라고 말했고,

오빠는 "나가야해"라고 말했다.

 

나는 이제 언니랑 오빠랑 셋이서 감자 삶아먹을 일이 다시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졌다. 그래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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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6:06 2008/03/03 16:06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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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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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를 먼저 삶아서 같이 먹자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호성 선수는 저도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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