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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여성노동운동가를 만나다

  • 등록일
    2006/10/16 23:29
  • 수정일
    2006/10/16 23:29

전북지역 최초의 민주노조였던 태창메리야스 해고노동자들. 이후 쌍방울․백양․후레아훼션․아세아스와니 등지의 사업장에서 민주노조건설을 위해 분투하였던 여성노동자들. 이들은 80년대 암울했던 시절, 전북 지역에 민주노조의 불씨를 피우기 위해 노력한 노동자들이다. 그러나 여태 7-80년대 전북의 민주노조 역사의 출발점이자 한국노동운동의 도화선을 그었던 이 여성노동운동에 대한 역사적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는 현재 여성노동자들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 공장안팎에서의 생활세계, 의식과 정체성, 노동자문화 등을 들여다봄으로써,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그녀들의 역사를 다시 써가고자 한다. 여성노동운동의 구석구석을 짚기 전, 지금 들려줄 여성노동자의 첫 이야기는 노동운동에 발을 담그고, 그 결과로 해고되기까지 살아온 과정, 그렇지만 그녀들 모두에게는 공통된 삶의 궤적에 관한 것이다.

http://cham-sori.net/bbs/view.php?id=cast&no=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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