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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된지 8일쯤 지났다.
뭔가를 하긴 했는데, 아무 것도 안 한 것처럼 느껴진다.
1일엔 선배와 담소를
2일엔 혼자 춘천에
3일엔 연극과 술
4일엔 책상정리와 마지막 세미나, 뒷풀이
5일엔 ... 기억 안나고
6일엔 영화
7일엔 ...
매일 메인 이벤트(?)를 하나씩 치룬 듯도 싶은데 허망하게 보낸 시간이 더 많은 듯 하다. 이 께름직한 기분.
내일 새벽에 떠난다.
보름 일정을 대폭 축소해 일주일 이내로 줄였다.
원래는 광주까지 가려했다가, 아침에 잠깨면서 일단 땅끝으로 연장해 두었다.
잘 갔다 올 수 있을까.
춘천에서처럼, 아무래도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묵묵히 페달을 밟아 봐야겠다.
마침, 겨울날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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