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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 등록일
    2007/01/26 12:08
  • 수정일
    2007/01/26 12:08

요즘 평균 수면 시간 9시간. ㅡ.ㅡ;

 

나에게 2007년은 보람차고 희망찬 새해가 아니다.

며칠 전에 현역에 있는 후배녀석이 전화를 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했다.

녀석이 "형도 새해 복 많이 받아~ 어? 근데 형은 올해 복 받을 일이 없잖아~~~"

하고 놀린다.

 

1월이 거의 지나가고 짧디짧은 2월이 다가오는 요즘

나는 이중의 압박 속에 시간을 허비 중이다.

 

하나는 왜 내가 지금 활동도 못하고 백수짓을 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자괴감.

또 하나는 대체 나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조바심.

 

다름 사람들과 다르게 내가 너무 오버하는 것은 아닌지,

과대망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 보는 요즘이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엔 급기야 개꿈같은 악몽을 꾸었다.

이게 뭐냐! 이게!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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