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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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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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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6/20
    우리 표현의 자유를 그냥 내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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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운동단체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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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9/06/07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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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9/06/02
    그린마케팅은 유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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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6/01
    아녜스 바르다, <행복>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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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9/05/27
    인간해방을 위한 생태학, 발췌
    나은
  10. 2009/05/20
    업체난립→단가인하 출혈경쟁→택배노동자에 한계상황(1)
    나은

10대 운동단체 탐색?

  • 등록일
    2009/06/11 11:35
  • 수정일
    2009/06/11 11:35

최근 교수들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대학생들도 시국선언을 하고,

10대들도 '청소년 시국선언'을 했다.

 

( 여기서 잠깐 '청소년'이란 단어를 그냥 써야 하는 지 고민이다. 국어사전에 '소년(少年)'이란 말 뜻은.

「1」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아니한 어린 사내아이.
「2」젊은 나이. 또는 그런 나이의 사람.
「3」법률소년법에서, 20세 미만인 사람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와 있는데, 첫 번째 뜻풀이가 남성을 지칭하고 있고, 여성을 뜻하는 소녀(少女)라는 말이 따로 있는 만큼 청소년이라는 말을 그냥 쓰는 것은, 10대 집단을 은연 중에 남성으로 한정하는 효과를 낳지 않나 싶다. 그래서 일단 이 글에서는 '10대'라고 쓰려고 한다. '그/녀'라고 쓰는 문제의식과 같다. )

 

그래서 호기심에 10대 단체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검색해 보니 제일 먼저 가 보게 된 건

10대 독립, 아이두넷

 

시작부터 운영까지 10대들이 독립해서 하는 곳이다. 포털+아고라 성격인 듯.

어른들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10대 이상은 글읽기만 가능하다. (교육청, 보수교육단체 등에서 끊임없이 탄압을 가하는 모양이다.) 10대가 가입한 후, 나이가 들어 10대를 벗어나면 권리가 제한되는 방식.

소개글이랑 FAQ에서 '역사' 등을 읽어보니 참 감탄이 나온다. 나는 대체 10대에 뭘 했더라...

10대 참정권 요구도 있는데, 정당한 문제의식이라 본다.

종종 들러봐야겠다.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이름 그대로. 2005년 강의석 씨 종교강요반대투쟁 등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결성했다고 한다.

게시판 글 또 이리저리 읽어보니. 고등학교 때 생각난다!!

고3 때, 반장이었는데 전교 학생회 회의 한다고 가면 이건 뭐.

학생주임이 옆에 자리 떡 차지하고 앉아서 "이건 돼.. 이건 안 돼.." 뭐냐 그게 -_-.

항상 두발자유가 관건이었는데 회의 내내 교장한테 한 번 얘기나 꺼내보자는 발언들을 하면서도 선생 눈치가 보였던.. 켁.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이번에 시국선언문 발표를 주도한 곳이다. 이수호가 이사장으로 있고. 10대 단체들 보면 아이두넷처럼 10대만 일하는 곳도 있고, 실무집행단위만 10대 이상을 두는 곳도 있는 듯하다.

 

 

여튼,

작년에 촛불집회를 경험하지도 못했고.

그동안 10대를 정치적 주체라고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다. 부끄럽게도;;

관심갖고 살아야지..헐헐

 

또 궁금한 건, 이들 단체에서 여성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하는 점이었다.

여성주의도, 사회주의도.. 10대부터 접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인권영화제에서 상영한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에는 고등학교에서 성교육 특강을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대부분 남학생들이 '짖궂은' 질문을 주로 던져서 시간을 잡아 먹고 여학생들은 거기에 기가 눌려, 더 정확히는 '발랑 까진 애' 등으로 몰리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질문을 못하다가 수업이 끝나고 나면 따로 와서 질문하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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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발췌

  • 등록일
    2009/06/07 15:51
  • 수정일
    2009/06/07 15:51

▶ 일회용품 안 쓰기

 

▶ 니어링 부부의 <소박한 밥상>,

<유기농 밥상, 유쾌한 요리법> , 녹색연합

<한살림댁 밥상차림>, 한살림

 

▶ 방은 한 사람당 6평, 아파트는 5층 아래

 

▶ 자연 환기

문 활짝 열기

방 안 수납 및 정리

양초 30분 켜 두기.

사과/귤 껍질 끓이면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관음죽이 화장실 냄새를 없앰. 허브.

 

▶ 채소 기르기

스티로폼 바닥에는 물빠짐을 위해 꼭 구멍 뚫도록.

비닐포대나 쌀포대에서도 키울 수 있다.

흙은 퍼오기보다 차라리 원예상에서 구하는 게.

행운목이 사무기기/실내장식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흡수

 

▶ 세탁소에서 찾은 옷은 비닐을 벗겨 벤젠을 날려 보내기. 장롱안에 숯.

전기요, 전기장판은 매우 안 좋음. 세탁기/냉장고 있는 벽 반대편에는 책상, 침대는 두지 않기.

화장지를 많이 쓰지 않기.

하수구 막혔을 때 소금 200g, 베이킹 파우더200g, 뜨거운 물 500cc를 붓고 8시간 두면 뚫린다.

랩으로 음식물을 싸서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독성물질이 나옴.

 

▶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 두유 만들기

백태, 생수, 볶은 소금 약간, 견과류, 미숫가루

백태 반 컵을 물에 불리고. 3시간. 자기 전에 담가 두면 좋음.

끓는 물에 불린 콩을 2~3분 정도 삶고, 불 끄고 뚜껑 덮어 5분 간 뜸.

체이 거른 다음 믹서기에 콩 3배 물 넣고 돌림.

고운 체에 거르고 다시 갈고를 반복..

 

▶ 베개

차 베개, 허브 베개 등

 

▶ 면 생리대

쓰고 난 뒤 찬 물에 비벼 빨고, 마지막 날에 모아 한꺼번에 삶는다.

삶을 때 달걀껍질, 말린 귤껍질, 레몬 넣으면 얼룩이 빠짐.

 

▶ 물을 두 번 쓰기

쌀, 채소 같은 먹을 거리를 물로 먼저 씻고, 그 물을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그릇을 씻는다.

그 다음 행주 빨고, 음식물 거름채도 씻는다. 싱크대에 물을 담을 큰 그릇 준비.

쌀뜨물 이용. 그릇은 모아서 씻는게 좋음.

수도꼭지의 수압 줄이기.

 

▶ 자동차 나누어 타기

초록자동차 http:/cafe.daum.net/greencars

 

▶ 생태적 도시인이 되는 10가지 약속

1. 될 수 있는 한 단순하게, 소박하게 산다.

2. 느리게 사는 습관을 들인다.

3. 깨끗한 것보다는 건강을, 건강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먼저 생각한다.

4.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 법을 생각한다.

5. 새 것보다는 오래 쓰는 즐거움을 누린다.

6. 작은 것을 볼 때도 우리 아이의 미래까지 생각한다.

7. 내가 머물렀던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8. 나를 둘러싼 전체를 생각하는 눈을 갖는다.

9. 사람도 자연 생태계 속 하나의 종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연을 대한다.

10. 자신이 믿는 대로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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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케팅은 유죄인가?

  • 등록일
    2009/06/02 17:10
  • 수정일
    2009/06/02 17:10
그린마케팅은 유죄인가?
가증스런 그린워시…녹색 감수성 일깨우는 데 활용해야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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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바르다, <행복> 봤다.

  • 등록일
    2009/06/01 17:14
  • 수정일
    2009/06/01 17:14

줄거리는... 이렇다.

 

젊은 목수 프랑수아는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지만 우체국에서 일하는 에밀리와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 그 사실을 아내에게 고백하자 아내는 자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에밀리는 죽은 아내의 자리를 대신해 다시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 나간다. (출처)

 

영화정보 소개는... 이렇다.

 

<행복>은 여성감독으로서의 바르다의 영화세계를 확립시킨 영화라고 평가받는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으며 냉정한 거리를 두는 이 영화는 미묘한 심리 변화에 따라 화면이 노란색과 붉은 색으로 물드는 바르다만의 ‘팔레트’ 색채 상징주의를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결혼제도의 불안한 토대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묻는, 잔잔하지만 충격적인 영화이다. (출처)

 

나의 감상은... 이렇다.

 

난 정직해.. 난 거짓말을 하지 않아.. 난 아내를 사랑해.. 난 아이들을 사랑해.. 그러면서 또 당신도 사랑해.. 그래서 정말 행복해.. 이해해 줘서 좋아..라는 남자 주인공님. 도대체 넌 뭐냐. ㅡ.ㅡ 같이 본 님은 부부클리닉에서 맨날 보던 거 아니냐고, 재미없어 죽는 줄 알았다고 하심. 뭐 60년대에 저렇게 칼라영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새롭기도 하고, 오랜만에 붕부르봉 프랑스말 좀 귀에 넣었고. 영화 편집은 신기하던데...

 

아이 그냥 좀 부지런 떨어서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볼 걸 그랬어..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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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해방을 위한 생태학, 발췌

  • 등록일
    2009/05/27 17:10
  • 수정일
    2009/05/27 17:10

자본주의 경제가 좀더 오랫동안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생태학적 파국의 위험은 점점 더 증대한다.

이윤만을 위한 생산이 필요를 위한 생산으로

빠르게 전환되면 될수록 인류의 행복은 더욱 증진될 것이다.

 

계획경제 하에서는 인간사회와 자연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공존하는 관계를

건설하는 일이 가능하다.

그러나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와 동일하게 산업의 발전을 강ㅈ하고 자본주의와 동일한 생산목표와

방법을 가지는 한

그것은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

 

...

 

 

이들 생태주의자들은, 우리가 공격해야 할 대상이 단순한 소유관계가 아니라, 성장의 신화와 함께하는 현대산업사회의 기술관료주의적인 구조라고 주장한다. '성장지향적 사회주의'는 기술과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당분간 생태계의 파멸을 연기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 궁극적 결과는 자본주의와 동일할 것이다.

 

계획경제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조건이다. 그러나

그것이 생태학적 전망을

상실한다면......

 

...

 

생태학은 선용될 수도 악용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누가 지배권을 가졌는가에 달려있다. ... 즉 생태학은 지구상의 모든 자원을 고도로 이용하는데 필요한 지도 원리와 분석적인 도구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생태학은 인종주의를 정당화시키는데 이용될 수도 있다.

 

...

 

생각은 전체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

 

...

 

유기적인 사회체계

 

외부세계에 대한 보다 적은 의존

자기규정적인 행동

종합화된 노동

전체적인 시각

전체의 결정, 책임

대등한 관계(상호교환)

상호협조

지역의 다양성

작은 단위에서의 노동

제한된 수송체계

 

...

 

독점자본주의, 국가관료주의와 정치적으로 맞서서 싸우지 않는다면 테크노파시즘 사회가 도래할 것이 분명하다. 민중의 삶이 억압받고 있는 지금과 같은 이런 경쟁사회에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기 보다는, 비록 반체제적일 순 없더라도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 격동의 시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마리가 주어질 것이다.

 

...

 

당신은 지금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할 때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 쓸모있는 것인가 그리고 필요한 것인가?

내가 하는 일이 더욱 나아질 수 있는가?

나의 작업장에서 설비나 서비스의 부족은 없는가?

생산이 어떻게 하여 재조직화 될 수 있는가?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가? 작업 그 자체가 보다 즐겁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

내가 속한 노동조합은 이러한 질문에 관심이 있는가?

내가 속한 정당은 환경에 관하여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내가 속한 환경그룹은 바른 실천을 하고 있는가?

나는 교통수단을 자전거로 대체할 수 있는가?

나는 친구, 이웃, 직장동료와 함께 자동차를 공동이용할 수 있는가?

내가 구입하는 모든 물건들이 진정 필요한 것인가?

누군가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있지는 않은가?

누군가 다국적 농기업에 이익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누군가 제 3세계를 착ㅟ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구입할 만한 다른 더 좋은 상품이 있는가?

내가 지역단체를 도와줄 입장에 있는가?

내가 대안을 가진 소비자일 수 있도록 품목구입서를 작성할 수 있는가?

내가 스스로 경작할 수 있는 땅이 있는가?

그 외에 또 다른 할 일이 있는가?

 

...

 

생태학적 요구

 

-인간의 필요와 생태학적 고려에 따라 모든 생산과 생활양식이 규정되어야 한다!

-의미있는 노동, 합리적인 생활환경, 그리고 모든 사람을 위한 깨끗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

-에너지와 자원을 보존해야 한다!

 

 

 

<인간해방을 위한 생태학>에서, 스테펜 크롤, 온누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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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난립→단가인하 출혈경쟁→택배노동자에 한계상황

  • 등록일
    2009/05/20 14:19
  • 수정일
    2009/05/20 14:19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355699.html

 

특수고용노동자들 현실이 다 똑같다.

개인사업자 명목이라 비용은 다 떠맡고,

출혈경쟁에 위에서 단가를 내리니 수입은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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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 읽기

  • 등록일
    2009/05/18 19:32
  • 수정일
    2009/05/18 19:32

도서관에서 녹색평론(106호)을 집어 들었다.

표지만 봤지, 책을 열어 본 것은... 정말 처음이다.

 

<우리는 어떻게 좋은 삶을 살 것인가>라는 김종철의 강연 내용을 읽었다.

 

'녹색'과 '성장'은 서로 결합할 수 없음을..

왜 '생태'라는 말과 '환경'이라는 말을 구분해서 사용하는지를..

알았다. (정말 기초적인데;)

 

농촌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보며

농사 짓는 외삼촌에게 확 내려가 버릴까 하는 생각도.

 

열심히 봐야지...

돈만 있다면 정기구독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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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 등록일
    2009/05/16 16:00
  • 수정일
    2009/05/16 16:00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16143656&section=04

'강철군화'의 시대…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철학자의 서재] 잭 런던의 <강철군화>

 

 

옛날엔 러시아 혁명을 참 열심히 파고 들었다.

요즘은, 너무 거기에 갇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강철군화>를 읽지는 않았지만,

필자가 주장한 내용 두 가지

-여성의 해방을 위한 물적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노동계급의 행동이 '놀이판'과 같아야 한다는 것

에는 공감이 간다.

 

특히 자본이 뭘 하느냐에 따라 수동적으로 대응을 사고하기 보다

끊임없이 억압, 모순, 착취를 없애 나갈 행동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 그게 참 중요하다.

 

...

 

최근 MB를 비롯해서 자본주의자들은 녹색경제/녹색성장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이 체제를 연장해 보려 안간 힘을 쓰는 것 같다.

탈성장, 자기 제한이라는 개념을 더 궁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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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들

  • 등록일
    2009/05/14 14:36
  • 수정일
    2009/05/14 14:36
~5.30
연미 개인전
~5.30 꽃+인큐베이터(산울림 근처)
아네스 바르다 영화
~5.30
행복이랑,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이주노동자 토론회
5.20 7시
목공워크샵
5.18월에?
평화콘서트 금요일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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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거부자들 인터뷰

  • 등록일
    2009/05/14 11:31
  • 수정일
    2009/05/14 11:31

프레시안 보다가 인터뷰를 꼼꼼이 봤는데, 좋은 내용들이 많다.

 

여자도 군대 가야 '양성 평등'?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③] 알렉스 파루신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13152430&section=03

 

이스라엘의 여성 병역 거부자인 알렉스 파루신. 그의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여성징병제 이야기다. "나는 군사주의가 성별화된 사고체계인데, 이것을 확대재생산하는 군대를 통해서 성평등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본다."

백 번 맞는 얘기다...

 

 

"'던지는 돌'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진 않는다"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①] 안드레아스 스펙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11073623&Section=03

 

비폭력 행동에 대한 고찰.

시위대가 공권력과 직면했을 때 비폭력 행동으로 저항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 나는 직접 행동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소규모의 그룹을 통해서 서로를 알고, 함께 행동하면서 서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 의사결정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러한 의사결정 구조가 없다면 아무리 큰 집회라도 혼자이며,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다.

촛불집회에서도 가끔 목격하는 건데,

바로 앞에 경찰은 있고. 그러니 불안감은 존재하고,

가끔씩 우발적인 행동 하는 사람들 있잖나. 뭘 던진다든지.. 그러면 아, 저 사람 왜 쓸데 없이 저러고 있어. 아무 준비도 안 돼 있구만.. 하는 불안감이 들기 마련..

 

그렇기 때문에 '실제 행동의 방식과 내용을 결정하는 토론'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적극 공감. 집회 문화에 대한 많은 고민 필요...


한편 "폭력을 통한 저항은 우리 안에 또 다른 군사주의와 위계질서를 재생산한다."

이 말도 상기한 알렉스 파루신의 말과 연관해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군대에서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고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있다.

당신 노동자 민병대의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해서.

한 번 묶어놓고 생각해 봐야겠다.

 


"유엔 사무총장 배출한 나라가 이 정도 수준일 줄은…"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②] 시모 헬스텐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12161053&Section=03

 

핀란드의 병역 거부자.

핀란드의 역사를 간략히 알 수 있었다...

 

 

http://corights.net/2009coday/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 홈페이지.

평화콘서트 가 보고 싶네~~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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