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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7
    2006년 통계- 통계청(2)
    홍킹

2006년 통계- 통계청

 

대한민국 총재산 6035조 … 작년 토지ㆍ고정자산이 90%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 개인이 보유한 총 재산 규모가 작년 말 기준으로 6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97년 말 이후 1.9배로 늘어난 것으로 공시지가가 현실화되면서 토지와 건물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997~2006년 국부통계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부의 총 규모는 작년 말 6035조원으로 최근 9년간 연평균 7.6% 증가했다.

토지 자산과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고정자산이 전체의 90% 정도를 차지했다.

◆국부,9년간 배 가까이 늘어

우리나라 국부는 작년 말 기준으로 6035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말에 비해 477조원(8.6%),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말에 비해선 2912조원(93.2%) 늘었다.

1998년에는 2.2% 감소했으나 2001년까지 4~5%대 증가율을 보이다가 2002년부터는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토지자산 급증에 힘입어 성장률이 매년 10%를 웃돌았다.

자산형태별로 보면 토지 자산이 3053조원으로 전체의 절반이었고 유형고정자산이 2439조원으로 전체의 40.4%였다.

유ㆍ무형고정자산은 국내총생산(GDP)의 2.9배 수준이다.

재고자산은 306조원으로 5.1%,가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내구소비재는 140조원으로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토지자산 소유 비중이 높은 개인이 전체 자산 중 46%를 보유하고 있었고 법인이 34.9%,정부가 19%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체별 자산 구성비는 9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유ㆍ무형 고정자산,재고자산 등 생산자산 부문에서는 서비스업 비중이 크게 늘었다.

서비스업 자산은 1997년 말 59.4%에서 작년 말 65.2%로 5.8%포인트 증가했다.

전기가스ㆍ수도업도 3.9%로 0.3%포인트 늘었다.

반면 광업ㆍ제조업은 25.5%에서 23.2%로 줄었고 건설업도 6.7%에서 3.9%로 감소했다.

◆토지자산 9년 새 2.1배로

 
 

작년 말 기준으로 토지자산은 3053조원으로 1997년 말에 비해 2.1배로 증가했다.

토지자산은 1998년 8.5% 감소에서 1999년 3.7% 증가로 반전해 2001년까지 소폭 늘어나다가 2002년 13.6%,2003년 18.8% 등 매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토지자산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면적으로는 전체의 0.6%인 서울이 975조원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경기 842조원(27.6%),인천 157조원(5.1%) 등 전체 토지자산의 64.6%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전체 토지자산 보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7년 말 54.9%에 비해 9.7%포인트 증가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입력: 2007-12-26 17:49 / 수정: 2007-12-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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