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from 토론토 2013/08/27 07:40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에서 지하철 타고 30분, 이웃들 차를 얻어타고 또 40분 정도 가면 만나는 숲.

아이들 둘, 어른 여덟이 두 시간쯤 걸었다.

모기가 하도 덤벼서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었더니 실험맨이 된 기분.

(숲날은 사진을 보더니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캐릭터 같다고.)

머리가 이마에 딱 붙었길래, '바보같죠?' 물었더니,

'항상 바보 같잖아요' 하셨다.

우와, 이미 본질을 꿰뚫고 계셔, 너무 서운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굴은 부끄러워서 반쪽만, 흐흐.

 

 

2013/08/27 07:40 2013/08/27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