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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Great Drepression: http://en.wikipedia.org/wiki/Great_Depression

토론토 다운타운 동쪽에 위치한 양배추마을: http://en.wikipedia.org/wiki/Cabbagetown,_Toronto

 

 

세계2차대전을 겪으며 먹을 것도 일자리도 부족해 모두가 힘들었던 그 시절, 

주로 아일랜드 출신의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이 마을,

대부분 뒷뜰에 양배추를 키워 먹다보니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지금은 백인들보다 유색인종 비율이 더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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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친구도 새를 무서워한다.

주변에 새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여럿 있다.

나는 참새도 좋고 비둘기도 좋고 날개달린 녀석들이라면 다 좋은데, 이상하지.

새를 어깨에 올려놓자, 어이쿠 물러서는 건 대부분 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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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축제에 왜 동물들을 데려왔는지 물어보질 못했다.

마이크를 잡은 사람 옆에 텐트가 있고 뱀을 안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었다.

다음 주인공은 뱀인가 보다.

분홍티셔츠를 입은 분도 목에 뱀을 감고 있다.

들여다 봤더니, 한번 만져볼래? 하면서 내밀어 조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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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선만 보면 서울 종로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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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그렸다는 엽서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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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반지에 관심있니?

한참을 아주 유심히 들여다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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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수박조각품.

이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타이음식점에서 홍보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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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만날 사람은 만났고 구경도 잘했으니 이제 집에 가야지.

구운 옥수수 하나 사들고 돌아오다.

 

 

 

 

2013/09/21 12:31 2013/09/2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