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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ison de Himiko

 

 

'무극' 보고 나와 얼굴에 빗금 백만개 그어진 우리들은

'메종 드 히미코' 를 보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었다.

난 그 마음이 마치 순두부 같아 계란넣고 부글부글 끓이고픈 생각이 들었었더랬다.

 

반드시 다시 보겠어 너무 좋아 메종 드 히미코!!

피키피키 피키!!!

 

-내가 좋아라 하는 친구 슉슉이의 감상문!

 

 

내 마음도 너무나 말랑말랑해졌더랬어.

우아한 히미코와 귀여운 루비. 멋쟁이 신사들과 예쁜 아가씨가 된 호소카와.

무엇보다 멋진 뒷태를 자랑하시던 그 덕분에 매우 므흣.

 

 

 

우아한, 히미코 상.

 




 



 

이제 별로 기억나지 않고, 히미코가 너무나 우아하고 멋져서 반해버렸다라는 것 정도만 생각난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루비의 피키피키피키~

 

 

조금 어이없지만 난 이 군무신 너무 좋아했다.

눈에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입으로는 하하하 웃는,

이상한 작태를 보이며 관람한 장면.

 

가장 맘에 들었던 최고의 대사는,

히미코의 '질문이 서툴구나.' 였다.

그 한 마디에 나는 그만....

 

사람을 웃기고 울리고, 심지어 마음을 순두부처럼 만들어버리는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닐 것이다.

그의 영화는 어쩐지 이제 믿고 봐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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