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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편입

2005년 상가집 조문을 가기위해 검은 남방을 산 이후 3년만에 옷을 구입했다. 부평환승역 지하상가의 옷가게에서 30분이상을 고르다 흰색은 감당이 안되고 너무 빈티지한건 논네 주책부리는는 거 같고... 이래저래 따져 구박받지 않을만하다 싶은 걸 골라 거금 12900원을 주고 부린 사치. (쫄티를 사고 싶었지만 10키로 감량으론 100만년은 먼듯.. 아니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중부지방의 문제군)


부모님의 피같은 돈으로 7학기를 다니고 학점을 취득한 학기는 3학기... 나머지 4학기를 홀랑 돈만 날리고 2년수료(이수와 수료라는 말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일단..)를 못해 하다못해 기사자격증 시험볼 자격조차 없어 또 45만원이라는 생돈을 퍼부었다. 일반 대학의 500만원대 등록금에 비하면 참으로 착한 가격이지만 그 때 못 했던 공부를 지금이라고 가능할까... 또 돈 날리면 접시물에 코박구 죽어야지...ㅡ.ㅡ 2차 편입 접수 마감날 저녁 접수하고 내일이 신입생 환영식이고 오늘이 등록 마감날인데 3일동안 갈등때리다 기어코 마지막 날 은행 문닫기 30분전에 입금등록... 우유부단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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