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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와 인민의 하루하루가 세월호이다

  • 등록일
    2014/05/15 11:36
  • 수정일
    2014/05/15 11:36

노동자와 인민의 하루하루가 세월호이다.
건설현장 한해 200여명, 이주노동자 한해 300여명, 작년 한해 작업장에서 2000여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노동재해 OECD 1위 한국자본의 모습이다.

현대중 삼호중에서만 올 한해 8명의 노동자가 노동재해로 죽었고, 당진 현대제철에서는 제철소 노동자와 플랜트 노동자가 매달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죽음의 공장 세월호 처럼 규제완화, 자본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 효율성을 통한 주주자본의 배당 축제 이윤의 창출과 정경유착을 통한 국가의 비정규직보호법 파견법 그리고 규제 해소 자본 밀어주기가 만든 총체적 자본주의 모순이다.

이 땅의 인민 또한 구미 불산 누출, 남양주 빙그레 암모니아 탱크 폭발, 여수 대림화학 폭발, 울산 화산단지 폭발 사고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더 나아가 부실한 원전 가동이 중단되어야 할 고리 원전이 그 기간이 연장되어 가동한다고 한다. 원전비리에서 부실자재 토건자본과 국가의 커넥션 총체적 정치권의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는한 정경유착의 단단한 부실은 끊이질 않을 것이다.

세월호는 잠재된 총재적 국가 한국자본주릐 체제 모순을 들어냈다.
규제완화, 민영화, 불안정노동, 노동유연화를 통한 자본의 경제위기 전가 공세의 총체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에 세월호를 비롯한 노동자 인민의 투쟁은 삼성, 현대 등을 위시한 개별 자본의 투쟁이 아닌 자본주의 체제 맞선 반자본 투쟁이어야 한다.

국가와 자본에 맞서 투쟁을 세월호를 비롯한 울산 현중 죽음의 공장에 영정을 들고 죽지 않고 노동할 노동안전권 확보투쟁 또한 총자본에 맞선 총노동 반자본투쟁의 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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