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의 호기로운 약속따라 북한산에 갔다.
이미 바람결은 날카로움을 잃은 몽돌처럼 누그러졌고
아직도 찬기운을 내뿜는 얼음 계곡도
다가서는 봄기운에 힘을 잃고 있었다.
산을 맞으면 그 넉넉한 품을 닮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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