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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그냥 살다가 그냥 느낀대로 그냥 생각난대로 그냥 낙서하듯이 끄적이다.

8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1/26
    자전거
    ㅍㅅ
  2. 2009/11/20
    장작불
    ㅍㅅ
  3. 2009/10/27
    손전화 세탁사건 -..-
    ㅍㅅ
  4. 2009/06/11
    땡땡이
    ㅍㅅ
  5. 2009/06/05
    冥福
    ㅍㅅ
  6. 2009/05/21
    복구
    ㅍㅅ
  7. 2009/04/20
    무슨 사연일까?
    ㅍㅅ
  8. 2009/03/12
    알레르기
    ㅍㅅ
  9. 2009/01/04
    새 해
    ㅍㅅ
  10. 2008/12/08
    ㅍㅅ

자전거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려면

빠른 걸음으로 10분

자전거를 타면 5분...조금 빨리 가려고 가끔 자전거를 타게 된다.

 

자정이 지나 조문을 다녀오는 길에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타고 오는 길이라서

지하철역까지 가지 않고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에 갔다.

 

그러나 다음 날 지하철역에 가보니

감쪽같이 자전거가 없어졌다.

싸구려 중고 자전거지만 몸에 익은 녀석인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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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

***추운 날에는 이 노래가 흥얼거려지더라구 -..-

 

 

장작불

 

                                          백무산

 

우리가 산다는 건 장작불 같은 거야
먼저 불탄 토막은 불씨가 되고
빨리 불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늦게 붙은 놈은 마른 놈 곁에
젖은 놈은 나중에 던져져
마침내 활활 타는 장작불 같은 거야

 

장작 몇 개로는 불꽃을 만들지 못해
여러 놈이 엉켜 붙지 않으면
절대 불꽃을 피우지 못해
몸을 맞대어야 세게 타오르지
마침내 활활 타올라 쇳덩이를 녹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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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화 세탁사건 -..-

너무 부지런해도 탈인가?

 

아이가 농구하러 갔다와서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땀에 쩔은 옷을 나는 세탁기에 무심코 갖다 넣었다.

 

다음 날 아침 안해는

다른 옷들을 모아서

무심코 세탁기를 돌렸다.

 

아이의 추리닝 바지를 널려는 데

유난히 무거워 보니

액정에서 물이 출렁이는 전화기를 발견했다....악~

 

아그랑 일말의 희망을 품고서...

AS센터로 들고가 맡겼는 데

손전화기의 사망선고...

 

알뜰살뜰 되로 아끼고

결국 말로 푼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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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10시즈음 끝나기도 했지만...

시청광장이 지척인...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잠시 호프 한 잔이...포장마차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땡땡이를 쳤다.

6.10민주항쟁의 그날이 벌써 22년인가?

거대한 촛불바다였던 그날도 벌써 작년인가?

 

불길은

장작불처럼

다시

서서히 달구어지고 있는 것인가?

조선일보 강천석의 우려가...

예언처럼 들리는 것은 왜일까?

 

"6월 10일 서울광장을 메운 군중의 절반은 이명박 정권 1년4개월 세월이 불러모았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무현 정권 5년 세월이 '샐러리맨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듯이 이 많은 군중을 시청 앞으로 불러모은 이명박 정권 1년4개월에 앞으로 다시 3년 세월이 더해지면 무슨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인가. 이래서 역사는 돌고, 이래서 역사가 무서운 것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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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福

노대통령의 서거 여운이

아직 진한 데...

서동만교수님의 운명 소식에

허허러운 마음으로 하루가 지나고 있다.

 

노대통령이야 악수 한 번 나눈 바 없지만

서교수님이야 밥 먹고 술 먹으며 고민을 나눈 분이라

피붙이 같은 느낌이랄까...

할 일은 줄 서 있는 데 집중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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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무심코..

찰라의 순간에

4시간 노력한 분량을 날려버리고

다시 낑낑거려 겨우 복구를 했다.

 

비도 내리는 데...쫌 꿀꿀한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덕분에 다시 찬찬히 살펴보기도 했지만

굳어진 머리와 감각으로

잘 할 수 있는 게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도 들고.....

 

이 비 내리는 데

체험학습(수학여행) 간 쑝은

지금 공주 어디쯤에서

친구들과 신나서 집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할테지만

난 영원한 짝사랑처럼...비를 보며 문득 떠올리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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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연일까?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탔는데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독립문역 사망사고로 지하철이 정체"된다 했다.

지하철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안내방송도 몇 번이나 되풀이 되었다.

 

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어쩌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일까?

광화문에는 봄비답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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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스멀스멀

느낌이 이상해서

약국에 가서

알레르기 약을 살 때...

약사는 "술 먹지 마세요. 술 먹으면 확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으며 잠시 집으로 갈까 고민 했지만

이미 호출이 와서 술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술을 줄이고 약을 먹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예외없는 법칙은 없는 것인지

다음 날부터....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다.

미련하게.

 

문제는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찾아내야 하는데

아직도 미궁이다.

음식과 같이 나오는 소스같은데....

알레르기가 일어날 즈음의 기억이 가물거리니

몇 가지로 압축하긴 했지만 끊임없이 횟갈린다.

기억력도 나쁜데다가 기록과는 인연없이 산 지 오랜지라.

매일매일 기록할 수 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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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향일암 해돋이> 

<불국사 석가탑>

 

 <불국사 야경>

 

 <동해의 파도>

 

 

2009년의 새 해는

험난한 앞날 예고하듯

먹구름에...얼굴을 쉽사리 내밀지 못했다.

 

강철 벼리듯

주춧돌 놓아 진지도 새롭게 쌓고

행복을 만드는 나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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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시험을 앞둔 딸내미랑 마눌이랑...

어젯밤 호수공원에 가다

한바탕 눈싸움...눈사람 구경 ^^

 

가을 날 신새벽에 보았던

푸르스름한 기운을 내뿜던

새하얀 목화솜의 추억을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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