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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리더라도

가끔

가슴 아리더라도...

 

누군가 보물덩이들 먹어치우고

똥 좀 싸고 도망가더라도

분노할 일은 아니지.

 

어느 날 식구처럼 뒹굴던 사람이

누구처럼 똥만 남기고 떠나더라도 

매달리지는 말게나.

 

그 똥들 모아 밑거름으로 삼고

먹거리 만들고 삶 만들면

그만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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