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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본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1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2. 2008/10/30 움추린 어깨 펴고 이제 반격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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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야합을 깨고, 투쟁으로 돌파!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조장우(youthtree@nate.com)

 

지난 4일 한국노총-경총-노동부의 노조법 합의에 대한 거센 저항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UN, OECD 등 국제기구의 노동관련 위원회와 국제노동조합연맹에서도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법제화와 복수노조 허용 유예에 대해 한국이 국제기준을 위배하고 있다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전임자 임금지급은 법률이 아닌 노사자율로 해결하는 것이 ‘상식적인 국제규범’이며, 복수노조는 ‘천부인권적인 노동기본권’에 해당하기에 이를 유예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0일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서 ‘충북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노동조합전임자 임금지급과 복수노조와 관련한 노사정 합의를 국제기준을 위배한 밀실야합으로 규정하여 이를 규탄하고, 민주노조 사수와 밀실야합으로 노동조합 활동 위축을 추진하는 한나라당의 해체를 촉구하였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부, 경총, 한국노총의 ‘복수노조 유예’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라는 밀실야합을 깨고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신자유주의적 노동법 개악에 맞서 싸웠던 96-97총파업의 기억을 되세기며, 힘찬 투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 전국적으로 1만 노동자 상경투쟁을 전개하며, 이날 11시에도 한나라당 앞에서 규탄투쟁을 진행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그리고 19일에는 지역단체들과 연대하여 대규모의 ‘민중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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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15:51 2009/1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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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추린 어깨 펴고 이제 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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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추린 어깨 펴고 이제 반격이다!”

29일 충북지역 문화한마당 열려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충북지역 노동자들과 청주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9일 오후 7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충북지역 노동자들과 청주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사회공공성 강화! 반신자유주의! 반이명박! 충북지역 문화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문화제는 지역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민중가요에 몸을 맡긴 문화제 참가자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민주노총 충북본부의 준비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민예총과 노동자문화패 등 지역 문화패와 서울의 문화패들이 참가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상반기 민중들의 촛불에 대응하는 이명박 정권의 폭력에 대한 영상도 상영되었다. 이외에도 문화제 장소 곳곳에서는 본지 만평전을 비롯한 YTN노조 투쟁 지지 현수막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디어충청 만평전


"구본홍 사장 사퇴하라" YTN노조 지지 서명 현수막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문화제에 대해 “현재 세계 경제 위기를 발생시킨 핵심인 신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사회공공성을 파괴하고 국민의 삶을 파탄내는 이명박 정부 반대를 중심으로, 공안탄압으로 잠시 주춤했던 2008년 봄부터 시작되었던 촛불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투쟁하는 현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충북지역 노동자 율동패 '여명'


전교조 노래패에 맞춰 선생님들이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이명박은 물러가라" 온 몸으로 좌중을 압도한 민예총



문화제에 참여한 노동자, 시민들은 “지역에서 오랜만에 문화제다운 문화제를 보는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촛불을 들어보니 6월 달에 청주에서 광우병 반대, 이명박 반대를 외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을 칭찬했다.

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이명박 정부에 반격하기 위해서 충북 지역 내 모든 사회단체가 힘을 모을 것이며, 이번 문화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참가 속에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에 맞선 시민들의 촛불을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들의 촛불에 대응하는 이명박 정권의 폭력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는 참가자들의 옆으로 촛불이 줄지어 있다.


이날 문화제는 각계각층의 대표자들이 반격을 알리는 신호로 폭죽을 쏘아 올리면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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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09:51 2008/10/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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