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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유유출 원상복구 책임물어야”

“삼성 원유유출 원상복구 책임물어야”
권영길 후보, "사고원인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피해부담을"
 
김오달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5일 태안군청을 방문해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태안군 십리포 지역으로 이동해 당원들과 함께 원유 방재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방제 작업에는 문성현 당대표, 심상정 선대위원장, 이용길 선대본부장, 임성대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 수능을 마치고 태안에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고3 학생들과 힘을 내자며 파이팅을 외치는 권 후보.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태안군청에 따르면 현재 해상에는 안면도 방포 서방 3-8마일 해상에 타르덩어리가 산재해 있으며, 밧개, 방포, 꽂지 연안에 직경 10cm 크기의 타르 덩어리가 발련되고 있다고 한다.
 
해안의 경우 안면도 해안 일부 지역에 썰물로 인해 타르덩어리가 발견되고 있으며, 몽산포, 원청 해안가에서 2cm 크기의 타르덩어리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어장 244개 2,872 헥타르 중 227개 2,669 헥타르가 피해를 입어 전체 어장 중 93%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원유를 닦아낸 흡착포를 비롯한 각종 폐천들과 오염된 모래를 담은 포대자루들이 해변에 가득 쌓였다. 해변도로로 계속 들어오는 자원봉사자들을 태운 버스행렬.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서덕철 태안군 부군수는 원유 유출 사고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민주노동당도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보상과 피해 대책 마련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권 후보는 원유유출 사고 복구를 위해 민주노동당이 총력 지원할 것을 다짐하고, 피해 보상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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