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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꽃샘추위를 뚫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시청광장으로 모였습니다.
희망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점거할 시청광장에는 여기저기에서 모인 많은 희망지기들이 모여
축제의 장을 열고 있었습니다.
광장의 중앙에는 희망버스 때 이미 유명해진 "사람이 꽃이다, 우리가 꽃이다, 노동자가 꽃이다"란 글귀가 새겨진 판화 현수막이 놓여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소금꽃 화분을 모아 광장에 심으려 한다고 합니다. 화분 한재에 만원이고 후원하신 이의 이름을 함께 담아 서 키운다 합니다.
지나시는 길에 지갑으로 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7시부터 진행된 [희망광장콘서트 - 꽃들에게 희망을]은 허클베리핀, 와이낫, 무키무키만만수, 윈디시티 밴드의 공연으로 채워졌습니다.
추운날씨였지만 젊은 에너지로 끓어오르는 청년들은 무대 앞으로 몰려나가 공연을 즐기면서도
"노동자에겐 일자리를, 강정에는 평화를, 청소년에겐 인권을, MC에겐 마이크를(으ㅇ?)"이란 구호를 연호하며 함께하였습니다.
공연장 좌측에서는 전국의 투쟁사업장의 사진들이 흐르면서 희망광장의 의의를 새기고 있었습니다.
희망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밴드들의 공연을 공유하고 싶으나
밴드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노래는 밴드 당사자들의 허락없이 유포하는 것은
도의에도 어긋나고 저작권리에도 어긋나기에
노래는 그들의 공연에서 함께즐기시라는 의미로 한 밴드의 앙코르공연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희망콘서트가 끝나고서는 백기완선생님과 김진숙지도위원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곳곳의 투쟁사업장에서 모인 동지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은 늦은 시간 추위를 이기고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희망광장에서는 많은 사업이 준비중입니다.
2. “와글와글 왁자지껄 - 불만집담회”에 함께해주세요.
- 3월 11일(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시청광장에서 1차 ‘불만집담회’
3월 17일(토) 봄소풍 이후 오후 7시부터 ·2차 불만집담회,
3월 28일(일) 어린이마당 이후 2시부터 3차 불만집담회
- 일하면서 어려웠던 일, 차별받았던 경험, 혹은 사회에 대한 불만 모두 꺼내 이야기합시다.
-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모두모두 모여서 왁자지껄 이야기합시다.
3. 3월 24일 청와대 포위의 날에 함께해주세요.
- 이제는 MB를 향해 외쳐봅시다. 정리해고제도와 비정규직 법을 없애라고요.
- 이날 열리는 전국 해고자대회와도 함께 합니다.
- 쌍용자동차에 더 이상의 죽음이 없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4. 더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 매일 저녁 7시에 시청광장에서 문화제가 열립니다. 꼭 함께해주세요.
- 시청광장에서 함께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함께할 수 있습니다.
- 희망화분으로 함께해주세요. ‘꽃들이 광장’을 채웁니다. 여기에 여러분의 이름을 달아주세요.
- 트윗으로도 알려주시고 페이스북으로도 알려주세요.
- 화분으로 후원하실 분들이나 다른 후원을 해주실 분들은
024801-04-343823 국민은행 황철우(비없세)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비없세 까페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cafe.daum.net/happylaborworld)
- 궁금한 것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070-7168-9194로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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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cafe.daum.net/happylaborworld)]에서 빌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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