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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인지 2007년의 마지막은 절에서 조용히 있고 싶어서 무작정 순천으로 갔다.
여행기간 12.30~ 1.1
처음 가본 송광사는 너무 매력적인 절이었다.
눈에 홈빡 쳐묻혀서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조용히 2박 3일을 있다가 올 수 있었다.
혼자 많은 생각도 하고. 잠도 많이 자고.
그래도 예의상 절의 시간은 잘 지켜줘서 보통 자는 시간에 일어나고.
예불하고 또 자다가 밥먹고 자다가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마지막날. 아 스님이름 까먹었다. 유명한 스님이 한동한 계셨다는 암자를 찾았다.
거기서 눈속에 파묻힌 동백을 만났다
(핸드폰 사진이라 둘다 구리긴 하지만)
어쩜 저럴수가! 하며 혼자 마구 놀랬다.
조용한 암자를 뒤로 하고 내려오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자연의 순리. 자연의 생리. 인간의 삶.
그리고. 욕심.
대체 산다는 건 뭘까 ㅡㅡ
혼자다니는 여행은 꽤 잼있다 후훗.
댓글 목록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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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의 가을도 좋았었는데, 사진을 보니 겨울에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부가 정보
정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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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를 쓰신 법정스님이 불일암에서 오랫동안 지내셨지요.부가 정보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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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러네요 불일암 빙고!! 캄사캄사~ ㅡㅡ ㅋㅋ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