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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못가신 분들, 지금 삼각지역으로 오세요...

서울에서 진행되는 평택 미군기지확장 반대 일정을 공지합니다.


◇ 긴급촛불집회

   오늘(3일) 밤 9시 30분 용역들의 집결지로 알려진 삼각지역 13번 출구 보훈청 앞

 

◇ 국방부 규탄집회

   내일(4일) 오전 11시 국방부 앞. 평택 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회의 주관

 

◇ 평택 미군기지확장반대 6차 서울 촛불집회

   내일(4일) 저녁 7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평택범대위 주최, 서울지역청년단체협의회/서울대책회의 주관

 

내일 새벽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평택 미군기지예정지에 대한 국방부의 “야간강제집행”은 형사소송법 125조의 야간집행금지에 위배되며, 심각한 부상 등이 예상되는 엄청난 일입니다.


 국방부 장관의 오늘 기자브리핑은 국민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얄팍한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방부가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대화를 했다는 것은 이미 토지강제수용을 결정해 놓고 설명을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방부 장관의 표현을 빌어, 백만장자가 되는 것도 마다하고 땅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호소를 이제는 정부가 들어야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국가 공권력이 국민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러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용역직원들을 국민의 세금으로 고용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경찰과 군을 투입하여 국민을 짓밟겠다는 정부를 우리가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언제까지 정부는 미국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고, 우리 국민들은 피눈물을 흘려야 하겠습니까.    


인권단체연석회의는 군까지 동원된 이번 강제집행을 즉각 취소하고, 평택 미군기지확장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 용서받을 수 없는 폭력의 행군을 그만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평택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과 함께 황새울을 지키며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명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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