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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노인 건강 돌보는 전문가 양성

농촌노인 건강 돌보는 전문가 양성
 
곽주희기자  jhee9671@ehealthnews.net
 
농촌지역 내 독거노인 등의 건강을 보살피는 전문가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농촌진흥청은 급속하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고 전국 농촌지역의 대표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노인보살핌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마을은 올해 정부지원금 22억이 투입돼 100개소가 설립되며, 향후 2008년까지 800~1200여 개소가 육성될 계획이다.
 
진흥청은 또한 생활개선중앙회와 공동으로 농촌지역 내 독거노인 등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교육과정은 44시간의 이론교육 및 16시간의 병원현장 실습, 총 60시간의 교육을 거쳐 근로복지공단에서 이수증을 수여한다.
 
교육은 건강과 질병의 차이점과 건강관리법, 건강증진을 위한 환자 청결, 식사와 투약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진흥청은 “이번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노인의 건강증진 및 노인성 질환과 간호, 임종 간호 등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노인들을 보살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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