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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집권보수연정 기민당과 자민당 본거지 주총선에서 참패

“원전가동기간을 연장하는 자는 자기 정치생명을 단축할 것이다.”

 

이걸 단지 수사학적인 표현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떵떵거리며 원전가동을 연장하였던 기민당/자민당 보수진영의 정치생명이 단축되었다.

 

오늘 주총선결과로 근 60년 동안 줄곧 집권하여온 기민당/자민당이 녹색당주도하 녹.적연정에 정권을 내주게 되었다.

 

 

관련 몇 가지 메모

 

1. 민주주의 문제

 

– 녹색당 후부 빈프리드 크레치만(Winfried Kretschmann) 인터뷰: 이번 선거결과로 “시민사회(Buergergeschaft)가 강화되었다.” “슈트트가르트21” 사업을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한 전 주정권. 소위 “절차민주주의”에 대한 반발. “Wutbuerger”(화난 시민)– 직접민주주의 문제

 

2. 생태계/환경보호운동

 

 – 약30년 동안 반핵을 변함없이 주장하여온 녹색당의 대대적인 승리

 

3. 사민당의 “주변화”(?)

 

4. 좌파당의 저조한 득표(약2.5%).

 

5. 생활환경(“땅”)에 애착을 갖는 “참신한 보수”의 정치세력화

 

6. 독일 기독교 경건주의(Quietismus)의 본거지. 생태계보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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