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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09
    2018/06/09(1)
    ou_topia

2018/06/09

1.

"노브라든 검은색 브라든 보는 게 잘못된 것 아니가요?"

 

2.

펑크족 커플이 버스에 올라탄다. 한 할머니가 그들의 모습을 보고 투정거린다. "우리가 뭐 잘못했어요?" "니네들은 봐야하는 내 눈이 아프다." (80년대 초반 어느 한 독일 소도시에서)

 

3.

"근대적 사회연합의 가장 기본적인 형식이라 할 수 있는 도시성의 특성은 함께 속하지 않는 것들의 회합에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상이한 사회 환경들, 삶의 형식들, 종파들, 사회도덕적인 기준들, 기능들, 지능들, 직업들 등이 사전에 공동체라는 강력한 형식과 같은 그 무엇에 반듯이 합의할 필요 없이 한 곳에 모인다는 것이다. 도시적인 것이란 바로 다음과 같은 행위성향이다. 우리는 [이제] 낯설은 것에 익숙해지고 또 익숙해져서 그것을 직접 대하고 맛보지 않아도 그것을 [더이상] 원천적으로 위협적인 것으로 받아드리지 않는다. 도시적인 아비투스는 간과(시선돌리기)의 아비투스다. 차이를 견디는 아비투스다." (아르민 나세이, 진리의 마지막 시간, 2017년, 205쪽)

 

"Urbanität als die vielleicht grundlegendste Form moderner Sozialverbände zeichnet sich dadurch aus, dass zusammenkommt, was nicht zusammengehört, will heißen: Unterschiedliche Milieus, Lebensformen, Konfessionen, sozialmoralische Standards, Funktionen, Intelligenzen, Berufe usw. finden sich an einem Ort, ohne dass so etwas wie eine starke Form der Gemeinschaft gefunden werden muss. Das Urbane ist die Verhaltensdisposition: Wir gewöhnen uns an das Fremde so, dass wir es nicht einmal schätzen und goutieren müssen, um es nicht prinzipiell bedrohlich zu finden. Ein urbaner Habitus ist ein Habitus des Wegschauens, als des Aushaltens von Differenz."(Nassehi,  Armin: Die letzte Stunde der Wahrheit, Hamburg 2017, S.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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