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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2
    EU 헤게몬 독일 - 2(4)
    ou_topia
  2. 2015/08/29
    2015/08/29
    ou_topia

EU 헤게몬 독일 - 2

[책소개]

 

헤르프리드 뮌클러(Herfried Münkler)의 “중심부에 선 대국”(Macht in der Mitte), 2015년 출간

 

우선 목차부터

 

 

 

 

0. 서론

 

1. [유럽의] 변방, 내재적 분단선, 그리고 새로운 중심부: 유럽 내 독일 역할

 

- 유럽프로젝트에 내재하는 역설들

- 불분명한 유럽 외부 경계선들

- 유럽에 내재하는 분단.분열선들

- “카롤링어 유럽” [칼 대제가 통치했던 지역 – 프랑스, 베네룩스 3, (서부)독일, (북부)이탈리아]과 유럽 공동체 확장 라운드

- 유럽의 중심부 - 1990년 이후의 독일

- 지정학적 위치, 권력 유형들의 문제, 그리고 유럽에서 미국의 탈개입(disengagement)

 

 

2. 정치 문화적 지리학: 유럽의 외부 경계선들과 유럽 중심부의 문제

 

-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경계선

- 오리엔트 문제와 지중해 연안

- 유럽 [정체성]의 지리적 외재성(Exzentrizität)

- 예루살렘을 구원사적 [중심으로] 상상하는 [유럽] 중심부

- 권력정치로의 전환: 유럽 주변 혹은 그 밖의 대국들(Flügelmächte)에 의한 도전과 중심부의 위기

- 권력정치에서 벌거숭이가 된 중심부의 이상정치(ideenpolitisch) 재장전

- [.] 대립 형성과 중심부의 소멸

- 지정학과 가치공동체(Wertbindung)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중심부

- 1, 2차 대전과 유럽의 지정학적 중심부

- 1945년 이후 “서방”의 지정학적 지도이념들(Leitideen)

- 동서대립의 종말과 유럽의 동쪽 경계선 문제의 재등장

 

 

3. 유럽 내의 독일: 중심에서 변방으로, 그리고 다시 중심으로

 

- [신성로마] 제국 나누기와 교회 분열에 대한 간단한 서술

- 중심부 재앙으로서의 30년 전쟁

- 허약한 중심부와 강력한 중심부

- 중심부에 요청되는 것에 실패한 독일

 

4. 중심부에 선 대국: 독일 정치의 새로운 요청과 오래된 취약성

 

- [엘리트] 유럽프로젝트가 [대중] 정치적 문제가 되는 [통합프로세스의 강화가 분열을 낳는] 역설[적인 상황 등장과 EU 분열을 막기 위한] 강력한 중심부 필요성으로 귀결

- 독일이 역사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

- 미국의 탈개입에 따른 중심부의 [위상에 대한] 새로운 평가

- „중심부에 선 대국”의 안보 정책상의 지도이념들

- 규범 준수와 정치적 지혜

- 중심부의 정치: 자제와 지체 사이에서, 숙고와 연약한 결정력 사이에서

- 독일의 3대 전략적 취약성

- 유럽의 중심부 문제 해결로서의 “다칠 수 있는 헤게몬”(„der verwundbare Hegemon“)

- „중심부에 선 대국”의 양대 과제

- 권력 유형(Machtsorten [마이클 맨의 'sources of social power'에 기댄 개념])의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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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1.

 

작가 신경숙 표절 사건에 관한 백낙청 계간 창비 편집인의 입장 표명에 ‘이건 뭐지?’ - 이해가 안 간다.

 

“표절시비 자체에 대해서는 신경숙 단편의 문제된 대목이 표절혐의를 받을 만한 유사성을 지닌다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이것이 의도적인 베껴쓰기, 곧 작가의 파렴치한 범죄행위로 단정하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표절시비 – 표절 혐의 – 유사성 – 의도적인 베껴쓰기 – 파렴치한 범죄행의 등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간다.

 

Fliegenpilz 라는 독버섯이 있다. 복용을 잘하면(?) 마약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백낙청의 말을 이렇게 옮겨 본다.

 

[신경숙의] FliegenpilzFliegenpilz인 것 같지만, 인위적으로 재배한 버섯, [자연산이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독버섯은 아니다.”

 

“표절 시비”를 좀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겠다.

 

걱정되는 건, 아주 다른 사례이지만, 통독후 크리스타 볼프 논쟁이 동독과 서독의 진보 좌파의 “참여문학”(“engagierte Literatur”/앙가주망 문학)이 “심정미학”(Gesinnungästhetik)로 폄하되고 그 종말 선언으로 귀결되었던 것과 유사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것.

 

이어 기억의 사유화 (신경숙: "기억할 수 없다.)와 권력구조 사이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2.

 

어제 서점에서 Herfried Münkler의 “Macht in der Mitte: Die neuen Aufgaben Deutschlands in Europa”(“중심부에 선 파워: 유럽에서의 독일의 새로운 과제”) 얼른 훓어 보았다.

 

구입해서 정독해야 겠지만

 

재밌는 내용은 1차대전 헤게모니 전쟁이 중동에서의 헤게모니 찬탈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

 

오스만 제국의 멸망과 함께 이슬람 세계에서의 헤게몬 부재가, 혹은 영..미.소의 괴뢰 헤게몬 존재가 현재의 사태로 이어졌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하에 정독해야 봐야 겠다.

 

중동의 발칸화에 독일이 헤게몬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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