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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5년 겨울 중에서-김승옥

 

 

 

#1. 현대인의 대화

 

무의미하다. 결코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알고 있는 것, 느꼈던 것만을 주고 받는다.

 

혹은

자신의 이야기만 한다.

대화의 80%의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은

하나의 대화 장면에서도

나는, 나는, 나는-으로 시작한다.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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