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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Attendant Godot

가. Waiting for Godot(En Attendant Godot), Samuel Beckett, Faber & Faber, 2006/01

 

VLADIMIR: Dumb! Since When?

POZZO: [Suddenly furious.] Have you not done tormenting me with your accursed time! It's abominable! When! When! One day, is that not enough for you, one day like any other day, one day he went dumb, one day I went blind, one day you'll go deaf, one day we were born, one day we shall die, the same day the same second, is that not enough for you? Is that enough for you? [Calmer.] They give birth astride of grave, the light gleams an instant, then it's night once more. [He jerks the rope.] On!

 

 

나. [문지스펙트럼 2-023] 첫사랑, 사무엘 베케트, 문학과지성사, 2002/12

마침표를 찍지 않고 문장을 길게 만들고, 모호한 표현으로 다중적 의미를 남겨두고자 하는 '첫사랑(Premier Amour)의 주인공은, 단순한 스토리를 풍요롭게 만드는 의식의 과잉과 쉴새없는 생각을 뒤로한채, 선문답과 같은 말로 소설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사랑들'이라고 번역한 것일까? 원문이 '사랑들'이었을까?

 

(상략) 중요한 건, 그 소리가 멈추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나는 그 소리가 그칠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나한테는 다른 종류의 사랑들이 필요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 그것은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다. 고도를 기다리며 외, 사무엘 베케트, 하서, 2006/04

라. [청목 정선 세계문학 26]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청목, 1989/10

 

 

사무엘 베케트의 다른 저작을 읽으려고 여러 책을 샀더니, '고도를 기다리며'가 여러 곳에 실려 있다. 다른 희곡도 천천히 그리고 깊게 읽을 작정인데, 그리 될런지는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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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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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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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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