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신앙고백 2013/06/28 13:32

최저임금 회의장 진입 저지에 대한 혁명기도원의 입장

 

 

 

착하고 귀여운 성도들의 꽃동산, 혁명기도원의 원생들은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9시경 최저임금 위원회 회의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저지한 대한민국 경찰 수뇌부와 재계 인사들, 회의에 참석한 사용자 대표와 경총 관계자들, 이들의 저지 행위를 방관 및 간접 지원한 대한민국 정부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이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의 주장을 회의 현장에 전달하려던 사람들의 행보를 경찰력이라는 소위 공권력으로 가로막았으며, 그 과정에서 죄 없는 사람들을 24명이나 그 자리에서 연행했다.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라는 주장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전해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당한 요구가 전달되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 개입한 모든 개인과 단체는 하나님을 신앙하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로부터 규탄당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태어나시도록 선택되었음을 듣고 하나님의 큰 일을 찬양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이 역사를 통하여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에게 행하신 바를 한 가지로 정리해 주고 있다. 이 일은 곧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 흩으셨으니,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시며, 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부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떠나보내시는" 일이었다. (누가복음 1장 51~53절) 이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마태복음 20장 1~16절)을 통해 “많이 일한 사람이나 적게 일한 사람이나 당신에게 주는 것과 꼭 같이 이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뜻임을 말씀하고 있다. 일꾼들이 받은 1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들의 하루 임금이며, 이것은 당시 사회상황을 볼 때 사람이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이었다.

대한민국 경찰 수뇌부와 재계 인사들, 회의에 참석한 사용자 대표와 경총 관계자들, 이들의 저지 행위를 방관 및 간접 지원한 대한민국 정부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질문한다. 현재 최저임금인 4,860원이 과연 당시의 1 데나리온과 같이 사람이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으로서 작동할 수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대답해 보라! 이러한 하나님의 질문을 전달하려 한 사람들을 저지한 행위는 곧, 하나님의 준엄한 질문을 회피한 것임과 동시에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지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이에게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는” 이들은 “영원한 형벌”로 들어갈 것임을 성경을 말씀하고 있다. (마태복음 25장 45~46절)

24명의 무고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연행한 경찰은 즉시 국민과 연행자 앞에 자신의 행위를 사죄하고 연행자를 즉시 석방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가로막는 사용자측과 경총을 비롯한 재계 관계자와 대한민국 정부 모두는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의 뜻에 참여하여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내놓고 국민 앞에 검증 받을 것을 촉구한다.

2013년 6월 27일 혁명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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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13:32 2013/06/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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