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고백의 연도
이 기도문은 심플웨이 공동체의 Shane Claiborne이
Jim Loney(평화 활동가) 와 Brian Walsh(신학자)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것을
여정훈(사도요한)이 번역한 것입니다.
출판된 버전은 <대통령 예수>(살림, 2010)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 죄악의 속박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평화를 주소서.
○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 자비를 베푸소서. (이하 반복)
○ 모든 남자와 여자, 성 소수자와 어린이들에게
○ 신체적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 버려진 이들과 노숙인들에게
○ 감옥에 갇힌 이들과 고문 받는 이들에게
○ 과부와 고아들에게
○ 피 흘리는 이들과 죽어가는 이들에게
○ 약한 이들과 비참함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 당신을 모르는 이들과 버림받은 이들에게
○ 하느님, 우리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우리는 우리의 행할 바를 알지 못하였나이다.
○ 우리는 지구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 주여 용서하소서. (이하 반복)
○ 우리는 전쟁으로 수천억을 낭비하였나이다.
○ 우리는 무기를 만들고 판매하였나이다.
○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폭력이 뿌리 내리고 있나이다.
○ 우리가 우리 가운데 또 다른 카이사르와 헤롯을 세웠나이다.
○ 하느님, 우리를 구원하시고,
● 우리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소서.
○ 주여, 우리 기도를 들으시며,
●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 권력의 교만함으로부터
● 우리를 구원하소서. (이하 반복)
○ ‘구원하는 폭력’의 신화로부터
○ 탐욕 가득한 독재로부터
○ 증오의 해악으로부터
○ 부귀의 유혹으로부터
○ 지배하려는 욕심으로부터
○ 국가주의 우상숭배로부터
○ 냉소주의의 굳은 마음으로부터
○ 무관심이라는 이름의 폭력으로부터
○ 빈곤의 수렁으로부터
○ 부요함의 수렁으로부터
○ 상상력의 빈곤으로부터
○ 하느님, 우리를 구원하시고,
●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소서.
○ 우리가 세상의 길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 하느님의 은혜를 힘입어,
● 모든 악을 거절하게 하소서.
○ 전쟁으로 얻는 이익을
● 우리가 거절하겠나이다. (이하 반복)
○ 살인을 합법화 하는 일을
○ 죄 없는 이들을 살육하는 일을
○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법안을
○ 공동체를 파괴하는 일을
○ 손가락질과 악의담긴 말을
○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 억압하는 정권과 권세들을
○ 민중의 삶을 파괴하는 일을
○ 모든 약자에 대한 성폭력을
○ 죽임을 행하는 정부들을
○ 제국의 신학을
○ 군사주의 사업을
○ 부를 축적하는 일을
○ 불안을 확산시키는 일을
○ 오늘 우리가 우리의 모든 충성을 하느님 나라에 바칠 것을 서약합니다.
● 충성을 서약합니다. (이하 반복)
○ 로마 제국의 것과 다른 평화 앞에
○ 원수를 사랑하여 그들을 위해 죽으신 왕께
○ 그리스도의 거처인 작은이들 앞에
○ 사람이 만든 국경을 초월하는 지구적 교회 앞에
○ 나자렛의 난민이신 분께
○ 머리 둘 곳 없으셨던 노숙인 랍비 앞에
○ 검이 아닌 십자가 앞에
○ 모든 깃발들 위에 뛰어난 사랑의 깃발 앞에
○ 무력과 폭력으로가 아니라 수건으로 발을 닦으시며 통치하시는 분께
○ 전마가 아닌 나귀를 타신 분께
○ 억압당한 자들과 억압하는 자들을 모두 자유케 하는 혁명에
○ 생명으로 이끄는 길 앞에
○ 학살당하신 어린양께
○ 제국의 변방으로부터 부와 권력의 중심지까지, 모든 곳에서 찬양을 드리나이다.
● 죽임 당하신 어린양, 만세.
○ 죽임 당하신 어린양, 만세.
● 죽임 당하신 어린양, 만세.
쉐인 클레어본의 기도문을 번역 및 수정
쉐인클레어본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들어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좁은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