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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이는 알고 모르는 이는 모르는...

참 뻔뻔한 프로필이다.

그런데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아는 이는 당연히 아는 것이겠고 모르는 이는 당연히 모르는 사람 '유운'이니 말이다.

 

예전에 진보네님에게 물어물어 블로그를 만든적이 있었고 트랙백까지 걸어가며 블로그를 만들었다가 모든 포스트를 삭제하고 바로 몇일 전부터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테스트용 포스트 3개, 그리고 트랙백을 걸어 생뚱맞게 모뎀으로 돌아가자 라는 글 하나...그런데 희한하게 방명록의 숫자는 늘어만 가네~ ^^;;

 

블로그를 되살리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나름대로 개인적인 공간을 하나 만들고 싶음에 있고, 또 하나는 전김형의 글을 보며 예전 찬우물 생각이 나서리 진보넷 블로그도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겠지만, 찬우물에 있으면서 많은 이들을 만났고 여기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때 옷깃을 스치며 만났던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트랙백 혹은 덧글을 통해서 만날 수도 있고 그것을 떠나서 진보넷 블로그인들끼리 산행을 가듯 뭔가 다른 우연으로 만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거기에 개인적인 삶을 적던, 일상의 소소한 꺼리를 담던,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적던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트랙백의 무시무시함 때문이이라~

아직 진보네님으로부터 소개받은 블로그코리아 등등의 곳에 등록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는 생각은 들지만 1인 웹진이라는 거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소한 일상부터 굳건한 입장까지 모든 것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이곳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 앞으로 유운의 블로그는 어떤 것이 담겨질까?

혹시 그 사이에 새로운 것이 나타나 블로그는 버리고 그 새로운 것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심히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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