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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미디어센터 서버압수와

* 이 글은 유운님의 [모뎀으로 돌아가자~!!] 에 관련된 글입니다.

내 글을 내가 트랙백하다니... ^^;;

앞서 모뎀으로 돌아가자~!! 라는 글을 올리며 앙상한 기억력에 의존하여 작성했던 독립미디어센터(IMC)의 서버압수와 관련된 미디어참세상의 기사 를 연결시켰고, 모뎀을 인터넷회사에 보내자 라는 생뚱맞은 상상을 갖게 해줬던 '낡은 하드 보내기 계획'은 아래 첨부글로 올려본다.

 

물론 위에 링크를 걸었으니 잘 편집된 미디어참세상의 기사를 직접 보면 더욱 좋을 듯 싶다.

 



전세계 미디어 활동가들은 지난 10월 7일에 벌어진 다국적인 인디미디어 서버 압류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그래서 그들은 요번 주 내내 전세계적으로 낡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들을 정부 기관들에게 넘겨줄 것을 계획했다.

이는 '인디미어서 서버 압류'사건이 '소통의 권리(communication rights)'에 대한 심각한 침해 행위라는 판단 하에 전개하는 상징적인 항의이다. 그들은 이러한 지구적 행동의 날을 '하드드라이브 보내기 운동(Operation Hard Drive-by)'이라고 부른다.

연대 활동의 첫 시작은 지난 주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네덜란드 활동가들은 상징적으로 낡은 하드웨어를 암스테르담에 있는 이탈리안 영사관에 전달했다. 그 다음 날에는 샌프란시스코 활동가들인 USA가 FBI에 하드웨어를 전달했다. 휴스톤에서는 IMC의 회원들이 스위스 영사관에 항의 서안을 전달했다.

인디미디어 서버 압류를 반대한 사람들은 10월 18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요번 주 내내 하드 드라이브를 전달하는 '미디어 민주주의 날(Media Democracy Day)' 캠페인에 함께 할 것이다. 이미 샌프라시스코, 피츠버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 운동에 함께 하기 위한 계획들을 세웠다.

인디미이어의 연대단위들은 그들의 요구가 들어질 때까지 하드 드라이브 전달 운동(Operation Hard Drive-by)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2000여 명이 넘게 연서한 연대 성명서는 서버 압류에 대한 법원 명령서의 복사본을 포함해 관련한 개인과 조직의 이름 전체를 공개할 것과 어떠한 간섭도 없는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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