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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1
    정말 미췬!!!
    sara
  2. 2009/01/04
    오랫만에.. 그리고, 맘에 드는 노래 가사
    sara
  3. 2008/10/07
    몸이 축나다 (1)
    sara
  4. 2008/09/12
    야밤 작업중
    sara
  5. 2008/08/24
    일다 연재가 끝났다 (1)
    sara
  6. 2008/08/17
    강릉 .. 바다(1)
    sara
  7. 2008/08/03
    거의 한달만에..
    sara
  8. 2008/06/30
    지옥에서의 한철 (1)
    sara
  9. 2008/06/15
    어느 하루 (3)
    sara
  10. 2008/06/14
    종교거부의 자유를 허하라(2)
    sara

정말 미췬!!!

고작 물대포와 최루탄이

니네가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이냐

 

 

미췬새끼들

 

욕도 안나올 것 같았는데

 

정말이지

 

니네 맘대로 해라 !!!

 

그러나 그 책임은 꼭져라

 

어디한번 해봐

 

막장 막장 개막장

 

 

그나마 조금 있던 동정마저 사라지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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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그리고, 맘에 드는 노래 가사

정말 정말 오랫만에 여유를 느끼면서..

 

장장 8개월이라는 시간을 괴롭혀왔던 프로젝트가

10장의 보고서와

택배 상자 한가득 채운 자료를 보냄으로

내 손을 떠났다.

 

엄청난 자료를 요구햇던 서울시 실사와

내 속을 바짝바짝 타게했던 필자들과의 싸움도 끝났고

 

마감이틀 남겨두고 손들어 버린 원고를

끙끙대며 보충해야만했던 일도 이젠 끝이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와 함께 병행한

모 기업 연수 교육의 첨삭도 이젠 내 손을 떠났다.

 

만세라도 외치고 싶은 심정..

 

그래서 오랜만에 음악을 들을 수 잇었다.

그 중 정말 요즘 내맘을 잘 나타내주는 델리스파이스의

 

Y.A. T C. 

 

그전에 이 노래를 왜 몰랐을까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필이 꽃쳤다

 

.. 순수함을 외친적 없어

사랑이라는 말이 다 뭐야

하루하루 살았을 뿐

그 안에 내가 있었겠니

가슴이 아프고 터져버릴 날이 와도

이젠 그 누구도 없는데

 

-델리스파이스< Y.A. T C>-

 

지나온 날엔 내가 잇엇을까?

나에게 다가올 사람은 있을까?

 

뒤늦은 후회라...

 

이제 그만 나를 찾아보는 길을 기야지..

더 아프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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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축나다

언제부턴가 눈이 망가지기 시작한듯하다

병원에 갔더니

비문증이란다

날파리병...

눈에 뭐가 날라다닌다.

큰 이상은 없지만 고칠 방법도 없단다

그러나 이건 굉장히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언제부턴가부터

몸이 하나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지난번 등산 다녀왔을때는

그 피로를 1주일 달고 살았다.

 

자는 시간이 아까워 죽겠다던 나인데

어느새 시간있으면 잠을 잔다,

 

몸이 축나면서

마음도 하나둘씩 축난다.

 

바빠서 못보았던

정말 맘편한 친구들이 무지무지 보고싶다

 

하물며 연락을 끊었던

그 친구들까지 한번쯤 보고싶다

 

몸이 더 축나기전에

감정도 추스리고

새로운 바람을 좀 쐬고와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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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작업중

새벽 2시

집 앞 호프집의 불도 꺼지고

난 맥주캔을 비우며

알바를 계속한다,

 

난 지금 먹고살기 위한 노력중이다.

 

하지만 이젠 내 일을 하고 싶다

나만의 일...

 

지금하고 있는 일은

기업체의 사원들에게

교육의 일환으로 독서를 하게하고

문제를 내고 그 답안지를 채점하는 것이다.

 

임사방편으로 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내게 맞는 일을 찾아보자 했던 것이 벌써 3년째

왠만한 자기개발서는 다 읽은듯하다

 

하지만 정신적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아서

요즘 한동안 손을 떼었던 하드한 추리소설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이런 책이 별로 안 내키는 걸 보면

난 아직도 철이 들지 않은건가?

 

흠...

 

돈을 얼렁 모아

어디로든 나가고 싶은것이 나의 희망

 

그리고 평생 글을 쓰면서 살고 싶은것이 두번쨰 소망

 

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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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 연재가 끝났다

연재가 끝났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지 몰랐다.

작년에도 고정적으로 칼럼을 썼고

몇군데 짧은 연재를 한 적도 있었으나

이런 묘한 기분으로 끝내기는 처음이다.

 

이번 연재는 처음부터 참 힘들었던 것 같다.

인터뷰 대상을 섭외하고

컨셉을 짜고

이야기를 끌어가고

그 이야기를 정리하고

 

과연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일단 섭와부터 계속되는 난제를 겪었으니...

아직도 장애여성들은

당연한 존재감마저 부여받기 힘든 것일까?

 

모르는 것은 아니다

나부터 그랬으니...

 

하지만

존재감을 알리는 것 그것이 운동이 아닐까?

 

아제 좀 더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참 시원함보다 아쉬움이 더 들기는 처음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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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바다

 

 

여름 .. 한참 꿈꾸었던 호젓한 여행을 다녀왔다

비록 일정이 꼬이고,,

말로만 듣던 휴가철 바가지를 경험했지만

 

그래도 새벽녁 덜 깬 정신으로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그 사실에 만족한다



 

 

솔직히 여자 혼자 그것도 휴가철에 어디 간다는거

힘든 일이다

그 눈들 하며

아쉽다..

 

계속 누구를 기다리는 척하며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며 술한잔 하고..

 

비오는 바다를

좀 더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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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만에..

뭐 그동안의 일을 말하자면

너무나 바쁘고

너무나 몸이 아파서

글이라곤 쓸 생각도 못하고

골골거리다가

겨우겨우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단게라는것?

 

얼마전부터 월말이면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거의

생리주기와

마감과

알바의 일이 겹치기 시작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

 

어서어서 좋은 글을 쓰고 싶은데

머리는 아프고

몸은 지친다

 

오늘 일이 있어 종로를 나갔다

여러 사람들

여러가지 물건들

 

몇가지 일을 보고 들어오는 길

잠시 이 거리가 낮설게 느껴지는데

어지럽다는 생각을 했다

 

가까우면서도 머언 ~~~

 

어쩌면 사람의 사이도

어느날 갑자기 낮선 어지러움이 몰려오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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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의 한철

지금 여기는

유모차에도 소화기를 뿌리고,

물 부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물대포를 쫙쫙 쏟아내며

곤봉과 방패로 사람을 찍는

시커먼 옷을 입은 사람들이 웃고 있는

지옥...

 

지금 여기는

대부분의 국민들을

바보라고 여기며,

빨갱이로 몰아가며,

그래서 미친 쇠고기로

국민 말살 정책을 펼치는 곳

 

의료보험 민영화로 아픈 사람들은 죽이고

영머 원어민 배치로 영어로 학생들을 죽이며

사교육비로 학부모를 죽이며

방송통제로 참된 언론을 죽이며

살인물가로 사람을 다시한번 죽이는

이곳

 

기독교라는 미명하에

기업교회가 판치며

보수라는 탈을 쓰고

친일 사대주의가 판치는 곳

 

잃어버린 10년 찾겠다고

80년 광주를 벤쳐마킹하고

군주 독재 사람들을 프랜들리 ~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이곳

 

이곳은 지옥

서울

대한민국

 

지옥에서의 '한 철'이 되기를

무지 바라고 있지만

 그 지옥을 만든 사람은

국민들은 염라대왕에게 맡겨버리고

자신은 자신이 만든 천국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하나님과 딩굴고 있는 중이라

 

한철을 끝낼 생각이 없는 둣

 

지옥이 따로 없는 이 곳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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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

일다 모임을 마치고

s양과 밖으로 나왔다

 

원래는 여기서 나는

s양과 저녁을 먹고

광화문으로 가서

촛불집회를 가려고 했다

(이번주는 2번밖에 참석을 못해서 빛진 마음으로...)

 

그러나 ...

뭔가 우울한 마음을 눈치챈듯

s양은 살짝 나를 유혹하고

난 이 어여쁜 친구를 따라

누가 봐도 클럽 복장이라 할수는 없는

전형적인 일상복 차림으로 ㅠ.ㅠ

(s양은 화장실 들어갔다 오더니 드레스 코드가 바뀜)

멋모르는둣 몇년만에 홍대 클럽이라는데

이끌림....

 

너무 오랜만에 겪는  분위기라그런지

춤도 안 춰지고

외국인만 잔뜩있는 그곳에서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나한테

호기심인지 몇몇 외국인이 접근했지만

아...

도저히

적응 못하고 1시쯤 나와버렸다

s양은 이미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솔직히 나와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라

적응못한것도 있지만

참 씁쓸한 기분도 들더라...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기사아저씨가

요즘 데모때문에 시내가기 무섭다고 하신다

적당히 ..아.. 네 .. 그렇죠..

(피곤해서 얘기를 하기도 싫고)

 

그런데 시내에 있다 이태원이나 홍대 신촌 강남 이런데 가면

정말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한쪽에서는 살자고 저리 애를 쓰는데

한쪽에서는 흥청망청 ...

학생(?)도 너무 늦게 놀지만 말고

촛불집회같은데라도 가지...

 

라고 하신다

옷어야되나 울어야 되나...

 

슬쩍 .. 인터넷에 보면 택시 기사 아저씨들은

교통문제 때문에 집회 하는 거 싫어하시던데...라며 분위기를 떠봤다

 

뭐 싫어하긴하지 하루종일 택시에 앉이있음 길 막히면 짜증도 나고..

그런데 뭐.. 시민들 잘못은 아니니까...

나도 일만 아님 가고 싶긴해

 

30분이 넘는 거리를 오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시는 아저씨를 보면서

 

이런게   민심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ㅎㅎㅎ

난 언제나 찔리지 않고 신나게 놀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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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거부의 자유를 허하라

얼마전 친구 병문안

모 병원 로비

친구 셋이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이고 아가씨들 이쁘게도 생기셨네

라는 소리에 깜빡놀라 고개 드니

왠 난데없는 아주머니 2분

(참고로 우리는 셋다 장애여성)

 

좋은 복음 좀 들려드릴려고...

호호호 아가씨들 몇살이야?

 

친구 둘은 나를 본다

 (이것들은 꼭 성질 내는 건 나를 시키더라)

 

저희 지금 얘기 중인데 죄송합니다

 

처음엔 부드럽게 나갔다

 

에이 잠깐 이야기좀 할께

아가씨들 교회나가? 예수님 믿어?

(참고로 내친구는 결혼 5년차의 주부이고

한친구의 손에는 묵주반지가 끼워져있었다)

 

저희 지금 얘기중이라고 했구요 

저는 성당 나가요 (실은 냉담 ㅠ.ㅠ)

저희 좀 바쁘거든요

 

두번쨰도 성질 안내려 했다

 

에이 아가씨들 예수님 믿어봐 예수님 믿으면 아가씨들 몸 좋아질 거야

(예수님이 병원이더냐...)

드디어 한계에 다다렀다

 

저희 지금 얘기하고 있는거 안 보이세요!!!

그리고 언제 저를 봤다고 반말이세요!!

그리고 전 성당 나간다고 말씀드렸자나요!!!

 

목소리가 좀 컸나보다

로비에 있던 사람들이 눈이 동그래져 바라본다

(쪽팔려)

그렇게까지하자 옆에 계셨던 분이

화났어 ... 가자.. 며 지금까지 얘기하신 분을 끌고가신다

그런데도 가시면서 하는말

 

화는 왜내 좋은 복음 들려주는 건데

 

그러자 옆에서 있던 내친구하는 말

 

아주머니들한테는 복음이지만 지금 저희한테는 소음으로밖에 안들립니다

 

왜 이제야 그말을 하냐고 ㅠ.ㅠ

 

 

그리고 오늘 엄마를 따라간 미용실

(참고로 우리집은 내 종교에 대해서는 절대 터치를 못한다. 하도 성질을 내봐서 ㅋㅋㅋ)

이 이용실은 우리 엄마와 같은 교회분이 하시는 곳

머리도 잘해주시고 저렴해서 가끔 찾는다

 

그런데 들어가는 순간 아차 싶었다

교회분들 바글바글

나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눈빛

 

아.. 말로만 듣던 그 따님 아이고 이뻐라  몇살?

 

내가 인상을 쓰는 걸 발견한 우리엄마

다른 이야기를 하시려고 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아니 근데 교회에서는 못봤는데?

 

애써 무시하고 머리 다듬을 준비하는 나를 흘긋보고  

아 얘는 학교 다닐 때 가톨릭 학교라 영세받아서  성당나가

 

아잉~~ 그럼 쓰나 예수님 믿어야지

아가씨 교회나와  이름이 뭐야?

나 드디어 1차 폭발!

 

저 죄송한데 성당에서도 예수임 믿거든요

그리고 저 나이 많거든요 반말하지마세요

 

아주머니들 급 당황

옆에서 우리 엄마 애써 제동중

(엄마는 무슨 죄냐고)

 

애! 버릇없이 무슨 짓이니?  아이고 미안해요

 

일단 1차로는 내가 잘못했다하고

 

잠시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눈치를 보며 한두 마디 하시는 아주머니들

 

아가씨 참 이쁘게 생겼다  지금 뭐해 ?? 돈 많이 버나??

 

내 인상이 구겨지는 걸 본 미용실 아주머니 급히 나서시며

(이 분은 엄마한테 나의 성격을 좀 들으셨는지도)

아 이 아가씨 글도 쓰고 그 모냐 인터넷에 원고도 쓰고 강사도 해

 

아 그래? 그럼 돈 많이 벌겠네 책도 많이 읽고

그런데 그 똑똑한 재능을 주신 예수님을 왜 안 믿어 ?? 성당은 달라

성당은 그 모냐 그래 복음이 없어요

이런 말이 두어번 반복 

가뜩이나 열받아 있던 상태라

 

나 드디어 2차 폭발

 

아주머니들  교회나 성당이나

같은 하나님을 믿고요

저도 교회 10년 다니고

성당으로 옮긴거거든요  성경도 읽을만치 읽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엄마가 오지 않았으면

머리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나왔을 수도

 

정말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난 성질 버린다구요

괜히 엄마한테

성질 나쁘다고 욕이나 잔뜩 먹고

 

우리 엄마 왈

전도하는 사람들이 너같은 사람들을

만만하게 보잖니.. 그려러니 해

 

아니 난생처음보는 30세 넘은 성인한테 반말은 무엇이며

성당과 교회가 다른 신을 믿는 것이며

바쁘다고하는데도 끊임없이 따라오는  사람들은 뭐냐고

 

종교의 자유 있는거 맞아?

ㅠ.ㅠ

그나저나 나 이제 그 미용실 어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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