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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카페-

오늘은 허접하게나마 카페라떼에 하트를 그렸다.

우연히 한 번 되고나선 그 담은 안 된다. 쩝.

 

손님이 없는 틈을 타

매장의 우유를 바닥내며 거품 연습을 하고 있는데

밀도 있는 거품이란 걸 이제 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그지같은 사장과

더 그지같은 주방 동선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자리를 꿰차고 메뉴들을 연습하고 있다.

너무 부끄럽지 않을 커피 한 잔 내리기 참 힘들다.

내내 했던 건데 왜 이리 어렵지? ㅡ,.ㅜ

지난 한 주 내내 손님들은 모두 엉터리 음료를 마셨다.

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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