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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08/05/21 02:19

좋은 때에 좋은 관계는 결코 좋다고 할수 없다.

좋지 못할때에도 좋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관계만이 좋은 관계이다.

따라서, 관계의 본질은

서로의 이해가 상충하거나, 의견이 대립할때에야 비로서

자신의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함께 지키지 못하는 사랑은 더이상 관계의 술어로서 기능하지 못하므로 쓸쓸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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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02:19 2008/05/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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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1 02:00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 칼릴 지브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의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한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는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에 묶어두지는 말라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속에선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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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02:00 2008/05/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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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1 01:39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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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01:39 2008/05/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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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08/05/15 10:50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반복한다. 생명체는 종의 진화과정을 되풀이하면서 태어난다는 말이다.

태아는 어머니 자궁에서 10개월간 어류, 양서류, 포유류 등 인류 조상의 진화과정을 거친다.

독일 동물학자 에른스트 헤켈(1834~1919)이 주장한 '생물유전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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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10:50 2008/05/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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