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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확실해지는 것이 늘어가고 있다.
잘된 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짓인지 평가는 집어치우고, 일단은 확신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해야겠다.
사실 확신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애써 부정하려고 노력해왔던 것 같다.
응,
어쩔 수 없지.
넌 망했어 - ㄷㄷㄷ
이름 한번 참 잘지었다. 망이
난 어째 한번도 '현명'했던 적이 없다.
고등학교 때도,
많은 선생님들이 '현명'한 선택지들을 나에게 끊임없이 디밀었지만,
그때도 결코 어떤 기준으로보나 나의 행동은 '현명'하진 않았었던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치만, 비록 현명하고 똑똑하고 현실을 잘 꿰뚫어보는 판단따윈 안하고 못해서
이리저리 구르고 상처로 얼룩졌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후회할 건 한 개도 없다. 단 한개도. 응, 정말로.
그러니깐,
지금도. 확신대로 하면 된다. 응, 그렇게.
울지말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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