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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띠

자기혐오와 자기학대의 퍼포먼스

이것들이 사실은 자기 방어의 측면에서 위악이라는 말에 백 번 동의한다.

 

하지만 때로는 머리로 이해하더라도 전혀 몸이 움직이지 못할 때가 있으니...

 

이 지독한 자기혐오와 자학의 퍼포먼스가 끝나지 않는다면 나는 글이라는 것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글을 써내려가지 않는다면 이 지독한 자기혐오와 자학의 퍼포먼스를 이겨낼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문득 깨닫고 난 후, 벗어날 길이 없는 뫼비우스띠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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