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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등파수병

가련한 《특등파수병》

요즘 남조선에서 《대통령》권한대행인 황교안이 각계의 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다.

황교안이 특대형정치추문사건과 관련된 범죄자들을 마지막까지 밝혀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특검수사기간연장을 끝내 승인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이를 두고 야당들을 비롯한 각계에서는 《후안무치한 행위》, 《민심에 대한 도전》, 《국민의 열망에 대못을 박은 천인공노할 만행》, 《공범자임을 자인한 짓》, 《박근혜의 호위무사》. 《특등파수병》 등으로 락인하면서 황교안탄핵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황교안역도가 박근혜년을 지키는 《특등파수병》노릇에 이렇게 극성을 부려대는데는 다 리유가 있다.

사실 황교안으로 말하면 지난 30년간 검사질을 하면서 수많은 통일애국인사들과 진보적단체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해온 악질보수분자이며 극악한 인권유린자, 민주주의의 교살자이다.

타고난 파쑈적기질로 하여 박근혜의 눈에 든 이자는 지난 괴뢰대통령선거때의 《정보원개입사건》과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비롯한 박근혜패당의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을 온갖 모략으로 덮어버린것으로 하여 《청와대의 파수병》, 《박근혜의 충견》으로 악명을 떨쳤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황교안은 괴뢰국무총리의 감투를 뒤집어쓸수 있었다. 그래서 자기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잊지 못해 이번에 박근혜를 지키는 《방패》가 된것이다.

황교안이 특검의 수사기간연장요청에 대해 그 무슨 《충분한 조사가 진행되였다.》느니, 《사회갈등의 악영향》이니 뭐니 하면서 거부하였다는데 묻지 않을수 없다. 그래 특대형추문사건이 충분히 조사되였는가. 청와대압수수색과 《대면조사》가 진행되였는가. 그런데도 《충분한 조사》니 뭐니 하는 황교안이야말로 박근혜와 한통속이 아닐수 없다. 또 《사회갈등의 악영향》에 대해 거론했는데 그것은 민심을 모욕하는 궤변에 불과하다. 지금 사회갈등을 일으키는것은 《아스팔트를 피로 물들이겠다.》, 《모조리 쏴죽여야 한다.》고 악청을 질러대면서 초불시위에 참가한 시민들과 기자들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가하고 주변의 상점, 식당들에 몰려들어가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있는 보수세력들이 아닌가.

초보적인 정세판단도, 민심의 요구도 모르고 너덜대는 황교안의 무지스러운 행위는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보수층내에서까지 《황교안의 특검연장거부는 백번 탄핵되여도 마땅하다.》, 《미련한 짓을 한 황교안》, 《독재적결정》, 《반력사적폭거》 등으로 비난하고있는것이 그를 잘 보여준다.

보수세력내에서도 이제는 더 얻어먹을것이 없는 박근혜년과 선을 긋고있는판에 아직도 청와대악녀에게 미련을 가지고 《파수병》노릇을 하고있는 황교안이야말로 인간추물중의 상추물이 아닐수 없다.

왜냐하면 박근혜를 위한 황교안의 미련한 《신세갚음》이 자기는 물론 박근혜년을 더욱 파멸에로 몰아넣는 결과만을 초래하였으니말이다. 지금 야당들은 새로운 《특검법》채택과 황교안탄핵을 《당론》으로 정하였으며 특검은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과 최순실을 비롯한 혐의자들의 공소장에 박근혜를 공범으로 쪼아박았다.

여론들은 황교안의 특검수사기간연장거부로 박근혜가 한숨 돌리게 된것 같지만 이미 특검수사를 통해 중대범죄혐의들이 대부분 밝혀진 조건에서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초불민심은 더욱 격앙되고 그에 떠밀리워 《헌법재판소》로서도 박근혜탄핵결정을 피하기 어렵게 될수밖에 없다고 떠들고있다.

명백한것은 박근혜나 황교안이나 다 민심의 주되는 첫번째 표적이 되였다는것이며 박근혜는 탄핵판결이 끝나기 바쁘게 집중조사에 끌려다니는 가련한 신세를 면할수 없다는것이다.

이제는 다 죽게 되여 송장냄새가 푹푹 나는 청와대늙다리마녀를 감싸안다가 각계의 규탄을 받고 만신창이 된 《특등파수병》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잠시나마 늦추어보려고 발광하지만 그것은 실로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동이다.

시대의 요구와 민심의 명령을 외면한 황교안이 역도년과 함께 순장될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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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아니라 지팡이가 되여야 한다.

경찰은 막연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허수아비나 부패한 권력에 부화뇌동하는 멍청한 하녀집단이 아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를 지니고 있는 국가공무원집단이다.

박근혜탄핵 200만 촛불집회는 국민을 호구로 보는  반민중적이고 반민주적인, 국민의 신임을 배신한 특대형 범죄자 박근혜를 심판하려는 민심이고 천심입니다.

다시는 백남기농민과 같은 가슴아픈 희생이 나오지 말아야 할것이다.  

평화적 시위에 참가한 평범한 농민이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 남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국회청문회에서 전 경찰청장 강신명은 경찰은 전혀 잘못한것이 없다고 하였다.

선행위후보고원칙에서 어긋나지 않았다며 뻔뻔함을 드러냈다.

경찰관들도 다 국민의 구성원이며 부모 형제 자매 자식들도 하나같이 이 나라 국민들로서 무능하고 부패한 박근혜에게 속아 살아왔다.

경찰 본연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강요, 뇌물수수죄로 박근혜를 처벌해야 하는 임무가 더 중요하다...

국회 앞마당에 꽂혀져 있는 세월호기발을 뽑아버리는 행태를 보이지 말아야 한다.

국민의 멍들고 얼어든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할것이다.

5.18때 안병하 전 경무관을 롤모델로 삼고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국가공무원이 되여야 한다.

국민이 발편잠을 잘수 있도록 지켜주는 믿음직한 파수꾼, 서민들이 힘들때 의지할수 있는 든든한 지팡이가 되여야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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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 대변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더 많은 혈세를 퍼주려고 발광하는 친미매국무리들을 한시바삐 쓸어버려야 한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예로부터 화냥질에 이골이 나면 제몸을 통채로 내맡기고도 성차지 않아 집안의 재산까지 다 내간다고 하였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유지비로 더 많은 돈을 섬겨바치고싶어 몸살이 나 하는 박근혜패당의 추태가 바로 그러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전역에서 각계층의 박근혜퇴진투쟁이 거세차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괴뢰방위사업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를 늘일데 대해 새로운 미행정부가 요구하면 그를 받아들일 의향을 표시하여 남조선 각계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서울에서 진행된 197차 《주한미군지위협정합동회의》라는데서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전기사용료금 인상문제가 제기되였지만 여지없이 묵살당하고 다음해에도 종전처럼 남조선의 주택이나 일반기관 사용료금보다 낮은 가격으로 받도록 합의하였다.

이러한 속에 5일 박근혜와 한 배속인 《새누리당》소속 《국회》의원들로 조직된 《방미특사단》이 미국에 찾아가 새로 구성되게 될 미행정부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 비용문제 등을 놓고 흥정판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식민지노복으로 된것을 감지덕지하게 여기며 매국으로 연명해가는 특등하수인, 종미근성이 뼈속까지 들어찬 괴뢰패당만이 부릴수 있는 추태이며 망동이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우리 조국의 절반땅을 가로타고앉아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수치를 들씌우고있다.

이런 날강도들을 내쫓지는 못할망정 남조선인민들의 피땀이 스민 막대한 혈세를 섬겨바치며 신주모시듯 하는것이 바로 쓸개빠진 괴뢰들이다.

자료에 의하면 괴뢰들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유지비의 50%를 부담하고있으며 이것은 일본과 도이췰란드 등 미제침략군이 주둔하고있는 다른 나라들의 국내총생산액 대 부담금비중으로 볼 때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한다.

미국 헤리티지재단이 발표한 《2017년 미국군사력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괴뢰들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외에 토지 및 인력제공, 각종 사용료금 감면 등 직간접지원으로 년간 약 9억US$의 자원을 제공하고있다고 한다.

남조선언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한명당 전기사용량은 괴뢰군 한명당 사용량의 9배에 달하지만 료금은 괴뢰군보다 근 20%나 눅으며 이로 하여 미제침략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동안 4 000만US$이상의 전기료금할인특혜를 받았다고 한다.

경악을 금할수 없는것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강탈해낸 거액의 돈을 물쓰듯하며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살인과 폭행, 강탈과 강간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다 못해 지어 변놓이까지 해가며 돈벌이를 하고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사회복지예산》까지 잘라내여 침략군에 더 많은 세금을 바치겠다고 머리를 조아리고있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는 박근혜패당의 이러한 친미사대굴종행위에 대하여 《매국정권》, 《미국에 대한 백기투항》, 《미국에 혈세를 퍼주겠다는것》 등으로 단죄규탄하면서 굴욕적인 《대미조공》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특대형추문사건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박근혜패당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강행한데 이어 군수지원협정체결까지 성사시키기 위해 분주탕을 피우는가 하면 《싸드》배치를 추진하는것도 모자라 미국이 부르는대로 돈을 퍼주겠다고 자청하면서 상전의 환심을 사보려고 역겹게 놀아대고있다.

괴뢰방위사업청장 장명진이 박근혜의 대학동창생으로서 역도년의 《어명》을 받고 미국에 가서 비굴한 추태를 부린 사실은 박근혜패당이야말로 미국상전의 바지가랭이에 매달려 간도 쓸개도 다 꺼내주며 루추한 목숨을 연명해가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페물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었다.

상전에게 발라맞출수만 있다면 인민들의 혈세를 통채로 섬겨바쳐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이런 천하매국역적무리들을 어떻게 더이상 용납할수 있겠는가.

오늘 남조선에서 거세차게 타번지는 박근혜퇴진투쟁은 민족의 재앙거리인 이런 쓸개빠진 친미역적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이기도 하다.

남조선인민들은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깡그리 팔아먹지 못해 안달복달하는 박근혜역적패당을 한시바삐 력사의 무덤에 처넣기 위해 더욱 과감히 투쟁해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12월 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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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보도문

해내외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가고있는 속에 이를 위한 북측준비위원회, 남측추진기획단, 해외측준비위원회들의 실무회의가 2016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실무회의에서는 온 민족의 총의를 모아 나라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반드시 성사시키기로 하였다.

실무회의에서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조국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전민족대회)로 하기로 하였다.

의 성사를 바라는 해내외 각계각층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그 명칭을 실무회의에서는 전민족대회준비를 위한 북, 남, 해외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적문제들은 앞으로 계속 협의,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체105(2016)년 12월 1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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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박근혜패당이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사상 최악의 혼란사태가 조성된 틈을 리용하여 불난 집에서 도적질하듯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강행추진하고있어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심을 더해주고있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진 직후인 지난 10월 27일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다시 추진한다는것을 발표한 역적패당은 11월 1일과 9일 도꾜와 서울에서 일본사무라이족속들과 실무협의회라는것을 개최하고 협정의 주요내용들을 합의하였으며 14일에는 도꾜에서 다시 3차실무협의회를 열고 협정에 가서명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지금 괴뢰들은 《량국이 가서명함에 따라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재가 등의 과정을 거치면 이달안에 협정이 체결될수 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원래 괴뢰들은 리명박《정권》때인 지난 2012년에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비밀리에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가 남조선사회 각계의 항의를 받고 취소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후 괴뢰들은 미국, 일본 등과 우리에 대한 군사정보공유를 위한 실무론의를 거듭 진행하여왔으며 2014년 12월에는 미국이라는 《우회통로》를 거쳐 일본과의 정보를 교환한다는것을 조건부로 미국, 일본, 남조선군사정보보호약정이라는것을 체결하였다.

하지만 박근혜패당은 《간접정보교환방식으로부터 직접정보교환방식에로의 전환》이니, 《정보교환범위확장》이니 뭐니 하며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에 기를 쓰고 매달려왔으며 최근에는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을 등대고 빠른 시일안에 이를 결속해보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백년숙적과 결탁하여 동족을 압살하려는 극악한 반민족적범죄행위로서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되돌려세울수 없는 최악의 국면으로 더욱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지금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해외침략의 첫번째 대상으로 조선반도를 정해놓고있다.

한편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을 침략의 돌격대로 내세워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과 괴뢰들사이의 군사적결탁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괴뢰들과 일본사이에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는 경우 침략적인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과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더욱 다그쳐지게 될것이다.

또한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북침전쟁도발에 가담할수 있는 법적담보를 제공해주게 되며 남조선은 미국과 일본의 2중식민지, 침략의 전초기지로 완전히 전락되게 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미일상전에게 더 바싹 들어붙어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어리석은 《체제통일》야망을 이루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동족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미국상전과 함께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과의 추악한 공모결탁도 서슴지 않고 신성한 조국강토를 침략자들에게 통채로 섬겨바치는 박근혜패당이야말로 《을사오적》을 찜쪄먹을 천하역적무리이다.

괴뢰들이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서두르고있는데는 경각에 달한 정치적잔명을 부지해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박근혜역도의 특대형 부정추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극도로 예민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놀음을 벌리는것이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격으로 된다는것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박근혜패당은 미일상전들밖에 의탁할데 없는 가련한 처지인지라 외세에 빌붙어서라도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미국의 사촉하에 일본은 《숨쉬는 미이라》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 박근혜역도의 숨통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어떻게 하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

대문밖이 저승길인 주제에 남조선민심을 더욱 자극하는 매국협정체결놀음을 벌려놓은 박근혜나 이런 송장년을 마지막까지 울구어먹기 위해 발악하는 미일상전나부랭이들이나 한 바리에 실어도 조금도 짝지지 않을 력사의 추물들이다.

현실은 박근혜역도를 시급히 퇴진시켜야 할 절박성을 더욱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박근혜야말로 하루라도 더 살려둘수록 민족의 불행과 재난만을 가증시키는 특등재앙거리이다.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들을 하루빨리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남조선괴뢰들이 강행추진하는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놀음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최후발악하는 박근혜패당에게 철추를 내리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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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공보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유엔총회 제71차회의3위원회 회의에서 EU와 일본이 제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안》(A/C. 3/71/L. 23)이 15일 강압채택된것과 관련하여 이날 다음과 같은 공보문을 발표하였다.

《결의》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정치화, 극대화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정치적목적에서 출발하고 모략과 공모결탁의 산물로서 진정한 인권보호증진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존재하지도 않는 우리 해외로동자들의 《강제로동》, 《착취》문제, 인권과 무관한 《핵 및 미싸일》문제까지 걸고든것은 《결의》가 미국의 대조선제재소동에 합세하여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이 명백하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 첫날부터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우리 국가사회제도를 허물어보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핵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병행하여 우리를 압박해보려고 책동하여왔다.

그러나 핵문제에서 더는 어쩔수 없게 되자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려고 시도하고있다.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밀고 침략적인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으며 《참수작전》, 《평양점령작전》실행을 위한 연습까지 공공연히 벌리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에 합세하여 EU와 일본은 올해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또다시 상정시켰다.

철두철미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는 《결의》는 거짓과 날조, 모략과 협잡으로 일관된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 보고서》의 내용을 그대로 렬거한것으로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문서이다.

인민대중의 인권을 책임지고 끊임없이 보호증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공화국정부는 인민생활향상과 보다 훌륭한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다.

전면적인 무상치료, 무료교육, 무상주택 보장, 남녀평등을 비롯하여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있으며 전체 인민이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권을 마음껏 행사하고 향유하고있는것이 우리 나라의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는 우리 인민자신이 신념으로 선택하고 공고발전시켜온 사회주의제도와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참다운 인권보장제도에 대하여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EU와 일본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시비하기전에 저들과 동맹국들의 내부부터 살펴보고 사상최대의 피난민문제를 산생시킨 저들의 반인륜범죄에 대하여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는것이 좋을것이다. 특히 일본은 840만여명 조선인랍치 및 강제련행, 100여만명 학살, 20만명 성노예강요 등 조선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 민족들에게 감행한 특대형 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조치부터 취해야 한다.

현실은 적대세력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 하나 세상을 기만하여 우리 인민의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제도를 없애보려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국제인권분야에서 진정한 대화와 협력을 바라지만 《인권문제》를 걸고 벌어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가 가증되는데 대응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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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미국의 붕괴는 력사의 숙명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백서

오늘날 미국은 력사상 최악의 위기속에 붕괴의 길로 내닫고있다.

근 8년전 세계적범위에서 쇠퇴해가는 《미국의 지도력》을 회복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마흔네번째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틀고앉은 오바마도 락향길에 오를 시각이 왔다.

력사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미국에 《대변혁》을 안아올것이라던 오바마정권은 도리여 《완패한 정권》이라는 불명예와 《미국의 붕괴》라는 최악의 집권유산을 남기고 시대의 거품으로 밀려나게 되였다.

허울만 남은 《초대국》, 붕괴되는 《딸라제국》, 정신문화적타락의 왕국이라는 오명들과 함께 세계최대의 인권범죄국이라는 딱지를 제국에 붙여놓고 미국을 멸망직전 로마제국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자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온 오바마정권의 전면패배와 그것이 몰아온 미국의 붕괴상을 폭로하는 백서를 발표한다.

*    *

백악관에 들어앉은 오바마는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해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법률,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수단들을 총동원한다는 이른바 《스마트실력외교》구상이라는것을 자기의 대외전략실현방도로 제시하였다.

미국의 《대번영》과 《국민생활향상》의 허울을 씌운 갖가지 꿀발린 대내정책들도 내놓았다.

그러나 오늘 미국은 《지도력회복》은 고사하고 력사에 없는 경제적대난과 정치군사적도전들에 부딪쳐 미국의 전면적붕괴라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사상최악의 정치군사적렬세에 처하였다.

오바마정권이 세계제패전략을 위해 내놓은 각종 대외전략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된서리를 맞고 가뜩이나 미국에 위협적이던 세계전략구도를 더욱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갔다.

오바마가 집권초기에 내놓고 노벨상까지 타먹게 한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은 미국의 핵독점야망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임으로써 세계의 규탄배격속에 력사의 시궁창속에 처박히였다.

세계의 다극화, 자주화의 흐름은 국제적, 지역적규모에서 세찬 격랑을 일으키며 악의 제국을 시대밖으로 밀어내고있다.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을 비롯하여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끝장내기 위한 나라와 지역들의 단합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미국은 도처에서 배격당하였다.

지난 9월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는 자주권과 령토완정, 독립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군사연습이나 무력사용 및 위협을 유엔헌장의 원칙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침략행위로 규탄배격하는 최종문건을 채택함으로써 미국의 전쟁정책을 공격하였다.

유엔총회 제71차회의기간에 진행된 77개집단 상회의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일방적인 대조선제재를 배격하고 즉시 철회할것을 요구하는 선언이 발표되여 적대세력의 뒤통수를 호되게 후려갈겼다.

지난 시기 성원국들사이의 경제협조에 선차적관심을 돌려오던 상해협조기구가 미국주도의 나토까지 위협하며 군사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하고 그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함으로써 일극화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미국에 심대한 타격을 안기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안전보장과 령토완정, 자주권수호를 목적으로 하고있는 집단안전조약기구가 신속전개집단무력의 항시적인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등 강력한 군사적움직임으로 미국의 패권책동에 대항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대외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은 그 시작부터 파탄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일명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이라고 명명된 이 전략은 지역에서 미국의 확고한 군사적우세와 패권을 달성함으로써 세계지배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로부터 그 전략실현에서 최대의 장애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무도한것이였다.

우리가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굴복할 때까지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인내성있게 기다린다는 이른바 《전략적인내》의 간판밑에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도발과 군사적공갈, 경제제재와 사상문화적공세 등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모든 방면에 걸쳐 달려들었다.

그러나 악의 제국을 끝장내기 위한 선군조선의 초강경대응전에 의해 오늘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총파산되고 아시아지배전략은 거덜나게 되였다.

력대 정권들을 훨씬 릉가하는 오바마정권의 대조선압살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핵무력강화에로 부단히 떠밀어 이 행성의 《절대병기》로 통칭되는 수소탄까지 보유하게 만들었다.

상대를 오판한 오바마의 대조선정책은 결국 우리의 전략적지위만을 더욱 강화해주고 지역의 전략적구도를 바꾸어놓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그에 대해 미국의 한 전문가는 《북조선은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완강히 도전할수 있는 군사적실체, 미국이 주도하는 새 세기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낼수 있는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실토하였다.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이끄는 중심인물중의 하나이던 스테인버그 전 미국무성 부장관도 조선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조선을 압살할수 있는 《방법이나 묘수》는 더이상 없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은 주변대국들의 즉시적인 정치군사적대응도 불러일으켰다.

자기의 전략핵무력의 45%, 륙군의 21%, 공군의 42%, 해군의 52%, 항공우주방어군의 62%를 현대적무장장비와 군사기술로 갱신한 로씨야는 2014년 5월 20일 중국과 함께 정치, 군사 등 각 방면에서 미국의 패권전략에 대항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강력한 군사적조치들을 취하였다.

올해 7월초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싸드》배비결정을 계기로 주변국들의 대항조치는 보다 강도높게 취해졌다.

로씨야와 중국은 미국의 《싸드》배치책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문을 유엔에 제출하는 한편 지난 7월 28일 모스크바에서 동북아시아안전에 관한 제4차 로중대화를 진행하고 미국의 책동에 대처하여 두 나라사이의 협조강화를 약속하였다.

로씨야는 대륙간탄도미싸일을 탑재한 핵잠수함 《울라지미르 모노마흐》호를 태평양함대에 배속시키고 남부꾸릴렬도에서 군사기지건설을 추진하는 등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련이어 취하고있다.

한편 유엔무대에서 미국의 지배주의적책동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2000년 로미사이에 체결된 과잉무기급플루토니움관리 및 처리와 관련한 협정의 효력을 중지시키기로 결정하였다는것을 만장에 선언하였다.

중국도 오바마행정부의 핵독점전략, 침략적인 아시아전략에 경계심을 품고 전략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주권국가들의 존엄과 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는 오바마정책에 대항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반기를 들고있다.

오바마정권의 대중동정책파탄도 미국의 비참한 처지를 더해주고있다.

오바마행정부는 8년세월이 되여오도록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을 뽑지 못하고 많은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잃으면서 전전긍긍하고있다.

《이슬람교국가》소탕의 간판밑에 수리아의 합법적정부를 전복하려던 미국의 기만적정체는 만천하에 드러나 국제적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수리아문제해결에 나선 로씨야와의 대결에서 참패만을 당하고있다.

그에 대해 인디아신문은 로씨야가 수리아에서 미국이 5년동안에 할수 없었던것을 최근 5개월동안에 해냈다고 하면서 수리아에서도 미국은 로씨야에 밀리고있다고 조소하였다.

얼마전 이란은 핵합의리행과 관련하여 자기 나라가 찾은 교훈은 미국이야말로 절대로 신뢰할수 없는 나라, 이란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적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미국의 량면정책에 철저히 대응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오바마행정부는 얼마전 자기의 동맹국이며 중동제패의 전략적거점의 하나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겨냥한 《테로지원국에 맞서는 정의법》이라는것을 채택함으로써 이 나라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전체 아랍세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파키스탄수상의 특사는 대서양리사회에서 한 연설에서 오바마행정부의 그릇된 정책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사실상 미국은 더이상 초대국이 아니며 쇠퇴몰락하는 나라라고 야유하였다.

미국의 파렴치한 패권정책은 이렇듯 친미적이였던 나라들마저 저들에게서 하나둘 떨어져나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유럽동맹이 1990년대부터 나토밖에서 추진해오던 독자적무력창설시도는 지금껏 미국의 대유럽정책을 대변해온 영국의 동맹탈퇴로 탄력을 얻게 되였으며 유럽땅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던 미국의 군사적지배권은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괴사말기단계에 이르렀다.

나토성원국인 뛰르끼예가 로씨야국경절인 지난 6월 12일 세상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로씨야와의 관계개선에로 방향전환함으로써 흑해주변나라들을 대로씨야군사적포위환형성에 써먹으려던 미국의 계획에 통구멍을 냈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에 견결히 맞서나가는 아프리카나라들의 공동투쟁에 의해 미국의 지배책동은 아프리카땅에서도 여지없이 정면격파당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 지도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악랄한 정치적압력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수단대통령에게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아프리카존엄상을 수여할것을 결정하였다.

지난 5월 12일 우간다대통령으로 재선된 무쎄베니가 자기의 취임식에서 수단대통령을 찬양하고 미국의 주권유린행위를 규탄하는데 바빠난 미국대표가 행사장에서 황급히 달아뺀 희비극적인 사건은 장차 아프리카땅에서도 쫓겨나고야말 미국의 신세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 1월말 아프리카나라들이 미국의 패권적도구노릇을 하고있는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집단탈퇴할것을 합의하고 여러 나라들이 그에 착수함으로써 아프리카지역에 뻗친 미국의 검은 마수도 뭉청 잘리워나갈 형편에 놓이게 되였다.

자기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부르며 정치군사적으로 지배해오던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미국은 세차게 노도치는 반미자주화의 격류에 부딪쳐 밀려나고있다.

2011년 12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미국과 카나다를 제외한 모든 지역나라들을 망라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쎌락끄)를 창설하고 자주화되고 번영하는 새 라틴아메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올해 1월 에꽈도르에서 진행된 제4차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수뇌자회의에서도 한목소리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전횡에 맞서나갈데 대한 주장들이 힘차게 울려나와 오바마정권을 전률케 하였다.

꾸바는 최근 미국이 꾸바와의 관계개선에 대해 운운하지만 반꾸바봉쇄는 여전히 지속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계속 투쟁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오바마정책은 《딸라제국》을 걷잡을수 없는 붕괴에로 몰아갔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경제회복》과 《예산적자억제》를 력설하였지만 경제의 구조적모순과 불합리성, 과도한 군사비지출로 하여 미국은 더욱 심각한 재정위기, 경제위기속에 허덕이고있다.

오바마는 집권기간 력대 미국대통령들이 수백년 통치기간에 《마련》한 약 10조 6, 300억US$에 달하는 엄청난 국가채무액을 8년도 안되는 사이에 그 2배에 가까운 19조 5, 000억US$이상으로 불구어놓았다.

미국신문 《워싱톤 이그재미너》는 그의 임기가 끝날무렵이면 국가채무가 20조US$에 달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부쉬행정부의 마감시기인 2008회계년도에 4, 380억US$였던 련방예산적자는 오바마집권시기인 2013회계년도에 2, 420억US$나 더 늘어났으며 지난 1월 19일 미국회예산국이 극히 줄여서 추산한 2016회계년도 예산적자액수만도 5, 440억US$에 달한다.

극심한 재정위기로 인한 딸라가치의 하락은 미국경제를 파멸의 진펄속으로 더 깊숙이 밀어넣고있다.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와 경제적침략에 대처한 국제사회의 반발과 도전은 《딸라제국》의 몰락을 촉진시키고있다.

로씨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딸라중심의 현 통화제도를 등대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금융지배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에 맞서 민족화페의 사용범위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미국의 딸라를 밀어내기 위한 여러 나라와 지역들의 공동노력이 적극화되고있는 가운데 2014년 5월 21일 로씨야대외무역은행과 중국은행들이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를 정식 시작하였다.

이란도 로씨야, 인디아와의 원유거래에서 딸라를 배제하는 여러건의 대규모협정들을 체결함으로써 미국딸라의 지위에 타격을 가하였다.

아프리카대륙의 서부지역 5개 나라가 서부아프리카통화지역창설을 위한 공동화페도입을 결정하고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성원국들이 2018년까지 단일화페를 내올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0년부터 공동화페 쑤끄레를 무역결제화페로 정식 사용하고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알바성원국들은 전망적으로 그것을 대륙의 모든 나라들에 도입할것을 예견하고있다.

유럽기업들도 딸라배척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지난해 7월 다무적협조기구인 브릭스는 자기의 첫 금융기구들을 정식 창설함으로써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 정면도전하였다.

기구설립에 앞서 브릭스성원국들은 《새로운 세계질서의 출현을 선포하였다.》, 《정치적변화를 포함하여 전지구적경제변화의 시기가 도래하였다.》, 《많은 나라들에 있어서 미국을 대신할수 있는 새로운 세계중심력이 생겨났다.》고 그 의의를 크게 강조하였다.

여론들은 브릭스개발은행이 국제통화기금과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까지 대신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의 경제적침략책동이 도처에서 격파당하였다.

얼마전 유럽동맹은 오바마행정부가 대외정책상 최고《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최대의 자유무역지대》창설광고까지 내걸고 총력을 기울여온 3년간의 《대서양량안무역 및 투자동반자관계협정》(TTIP)협상과 관련하여 《유럽은 미국의 요구에 굴복할수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미국을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으로 만들어놓았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정신도덕적파멸의 나락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세계최대의 반인권범죄국으로 전락되였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는 력사상 최악에 이르렀다.

경제위기에서의 출로를 비인간적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데서 찾고있는 오바마행정부와 독점재벌들에 의해 온갖 더러운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력 조장되고있다.

미국의 뉴스웨브싸이트 《트루스딕》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는 400명의 억만장자들이 일반주민 1억 5, 000만명의 재산을 합친것만 한 자산을 소유하고 온갖 변태적인 생활을 추구하고있다.

한쪽에서 억만장자들과 마약범죄자, 변태성욕자들이 타락에 빠져 질탕치고있을 때 수백만명의 실업자들과 수천만명의 빈궁자들은 생존경쟁마당과 류랑의 길거리들에서 인간으로 태여난것을 끝없이 저주하며 피눈물을 뿌리고있다.

오바마행정부의 반동적인 교육정책하에 약 600만명에 달하는 24살미만의 청년들이 엄청난 학비때문에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고있으며 해마다 고등학교 학생 120여만명이 학비난으로 중퇴하고있다.

근로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돈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오바마정권의 책동으로 사회전반에 약육강식, 황금만능주의, 인간증오와 같은 온갖 패륜패덕이 판을 치고 각종 흉악범죄들이 끊임없이 터지고있다.

오바마집권후 미국에서 총기류범죄는 그전시기에 비해 14배로 급증하여 해마다 3만여명이 죽고 20여만명이 부상당하고있으며 매일 6만 7, 000명이상의 녀성들이 성폭행에 시달리고있다.

집권전 《흑인의 미국, 백인의 미국, 라틴계의 미국, 아시아계의 미국이 제각기 있는것이 아니라 순수한 미국만이 있을뿐》이라는 연설로 일약 반인종주의《투사》, 미국사회단합을 주장하는 《애국자》로 등장했던 오바마가 집권후 한짓이란 자기와 같은 사람들을 《검둥이》로 모욕하고 무고한 흑인소년을 사살한 백인범죄자에게 내린 배심원단의 무죄선언을 존중하라고 흑인들을 강압한것이였다.

지난해 1월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과 NBC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0%이상이 피부색에 따라 사람들이 차별시되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흑인인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 나라에서 인종차별이 더 심해졌다고 개탄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에서는 재산의 유무, 피부색, 지식정도, 거주년한 등 수십가지나 되는 선거참가제한조항들을 작성해놓고 많은 사람들을 투표에서 배제하였으며 선거참가자들마저 회유, 매수하여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투표에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였다.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는 무제한한 액수의 뢰물이 대통령후보지명이나 대통령당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체계는 이미 중요한 정치후원자들에게 대가를 보상해주는 도구로 전락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오바마집권시기에 들어와 더욱 로골화된 정보정치, 공포정치로 하여 국내의 진보운동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반인민적사상조류와 세력의 범람으로 인민들의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 생존권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그에 대한 항거와 분노의 폭발로 2011년 9월 뉴욕의 월가에서 터져오른 근로자들의 대중적투쟁은 미국사회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고 세계적범위에서 반제, 반자본주의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에서는 당국의 무분별한 전쟁정책과 인종차별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들이 전국적범위에서 끊임없이 일어나 미국사회의 붕괴를 촉진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세계도처에서 감행한 반인륜범죄들은 미국을 전인류의 저주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유엔이 밝힌 보고서에 의하면 매해 3, 800만명안팎이였던 전세계의 피난민수가 미국의 《아랍의 봄》이 시작된 2011년에는 4, 000만명을 훨씬 넘어서고 2016년 6월에는 6, 530만명을 기록하였다.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수호》, 《반테로전》, 《인권옹호》의 기만적간판밑에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극악한 인간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지난해 10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주에 있는 국제의료자선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을 목표로 한시간이상이나 맹폭격을 가하여 수많은 환자들과 의사, 간호원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올해 9월 17일에도 미국주도의 전투기들은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성원들에 대한 포위작전을 벌리고있던 수리아정부군을 향해 무차별적인 줄폭탄을 퍼부어 60여명을 죽이고 약 100명을 부상입히는 살륙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영국의 한 신문은 미군은 무인기공격계획을 실행할 때 전화추적이라는 단순한 방법으로 공격목표를 확정한다고 하면서 그러한 공습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90%가 죄없는 민간인들이였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은 생물전쟁을 목적으로 여러해전에 서아프리카에 생물무기연구소들을 설치하고 에볼라비루스의 원종을 만들어냈으며 2014년 기네와 시에라레온에서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이 발병되기 몇주일전에 1억 4, 000만US$를 들여 그와 관련한 생체실험을 진행하였다.

미국은 세계의 80여곳에 도청시설들을 설치해놓고 일반주민으로부터 국가수반들에 이르기까지, 적대국가들로부터 동맹국들 지어는 유엔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상대로 전대미문의 불법행위를 감행하여왔다.

2012년 중엽 세계각국의 5만여개 콤퓨터망에서 정보자료를 절취해냈으며 그해 12월 중순부터 약 1개월동안에만도 전세계적으로 1, 248억건의 전화내용을 도청하였다.

미국가안전보장국의 한 관리는 《어느 나라 대통령의 목소리든지 우리 특공대원들의 귀에 걸리지 않는것이란 거의나 없다. 그들이 사무실에서 하는 전화나 미국방문기간 식당이나 호텔에서 하는 말들은 모두 도청되고있다.》라고 뻐젓이 떠벌이였다.

오바마의 범죄적정책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오늘 사상최악의 정치, 군사, 경제적렬세와 문화도덕적파멸, 대내외적규탄과 고립에 직면하였으며 그러한 미국에는 앞날이 없다.

미국력사상 《가장 추잡한 대선토론》, 《가장 지저분한 공방전》으로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것도 모자라 이 시각에도 《백열전》을 이루고있는 대통령선거를 놓고보아도 미국에는 자국의 붕괴를 막을만 한 인물도 사상도 자그마한 정신도덕적밑천도 없다.

150여년전 미국의 썩어빠진 선거제도를 신랄히 조소한 소설 《주지사선거경쟁》의 창작으로 유명한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이 살아있다면 오늘의 미국을 어떻게 그렸겠는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하기에 얼마전 미국의 AP통신은 미국이 력사적으로 제2의 분렬기에 접어들었다고 개탄하였으며 미국의 공동문제연구소는 자기의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미국의 시대는 이미 끝장났다고, 공화당 대통령후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든 누가 당선된다고 해도 미국이 분렬되는것을 막을수 없다고 비난해나선데 대하여 까밝혔다.

오바마정권의 완패는 허장성세하던 미국의 붕괴를 예고하고있다.

*    *

자주화는 시대와 력사의 흐름이다.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 착취와 압박에 기초한 미국의 대내외정책은 력사의 이 흐름을 거역하고있기에 시대착오적인 정책으로 배격받고있으며 자국의 운명마저 붕괴에로 몰아가고있는것이다.

미국이 그처럼 자부하는 《성조기》는 오늘날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별의 기발》이 아니라 피를 게바른 승냥이의 낯짝으로 락인되여 인류의 발밑에서 여지없이 짓밟히고 불세례를 받고있다.

《강대한 미국》, 《강대한 미군》만을 그려내던 헐리우드는 머지않아 미국의 이 몰락상, 붕괴상을 그리지 않으면 안되게 될것이다.

력사는 대결과 전쟁에는 전도가 없으며 국민이 타락하고 사회가 타락하고 정치마저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온갖 악의 근원인 미국은 반드시 매장되고야말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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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M

북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25일 연합뉴스, 통일뉴스 등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4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지도한 뒤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자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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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최대발사심도에서 고각발사체제로 진행된 시험발사를 통하여 탄도탄 냉발사 체계의 안전성과 대출력 고체발동기의 시동특성, 출수 후 비행시 탄도탄의 계단별 비행동력학적 특성을 재확인하고 계단열 분리체계와 조종 및 유도체계들의 믿음성, 재돌입전투부의 명중정확도를 비롯한 탄도탄의 핵심기술지표들이 작전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하였다”고 말했다.

북은 4월 23일에도 “잠수함은 최대발사심도까지 신속히 침하하여 섬멸의 탄도탄을 쏘아올렸다. 그로써 최대발사심도에서의 탄도탄 랭발사체계 안정성”이 확정되었다고 “탄도탄의 수직비행체제에서의 비행동력학적 특성”을 확정하였으며 “계단열분리의 믿음성”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북 국방과학자들은 ‘북극성’ 탄두부가 낙하돌진비행을 하는 중에 미리 설정된 낙하비행고도에 이르렀을 때 핵기폭장치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도 시험했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시험에서도 그런 기술에 대해 다시 검증을 한 것인데 핵심기술지표들의 작전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하였음을 확인한 것이다.

고체연료탄도미사일인 북극성은 연료주입시간이 따로 필요없고 연료를 주입할 때 잠수함이 해류에 흔들지 않을 곳을 찾아 갈 필요가 없기에 시간과 장소의 구애됨이 없어 언제 어디서건 마음먹은 즉시 발사할 수 있다. 특히 냉발사체계이기 때문에 배출 가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잠수함 승조원들의 안전과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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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러시아의 R-27잠수함미사일 기술을 복제하여 북극성을 개발했다는 제도권 전문가들의 주장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들은 R-27은 액체연료로켓이고 북극성은 고체연료로켓이라는 근본적 차이점도 구분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북극성은 북이 독자개발한 잠수함 발사용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이다. 오히려 러시아가 북의 이 미사일 기술을 도입해갔을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도 최근에야 고체연료 잠수함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외국과 군사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러시아에 이런 전략무기 기술을 전해줄 나라는 북밖에 없다. 미국도 고체연료로켓으로 잠수함 미사일을 만들어 오고는 있지만 그 기술을 러시아에 줄리가 만무하다. 중국은 아직 고체연료 잠수함미사일 기술을 공개한 적 없다. 있다고 해도 러시아에 줄리 만무하다

북이 이번에 성공한 북극성 잠수함발사 미사일이 최근 북이 공개한 대출력 고체연료로켓을 이용한 것이고 은밀히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언제 어디서건 마음먹은 즉시 발사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탄도미사일이라는 이치를 알면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군 간부들이 왜 저렇게 서로 껴안고 기뻐하는지 어럽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 이치를 모른다면 미국도 이미 가진 기술인데 뭐 별건가 할 것이다.

물론 미국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그런 미사일 한 발만 쏴도 이젠 북도 괌의 미군기지, 미 본토 주요 전략 거점 바로 앞에서 이 미사일에 수소탄을 쏘아 미국을 전멸시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북이 미국의 모든 군사 전략적 우위를 한 순간에 허물어버린 엄청난 미사일 시험에 완전이 성공한 것이다.

지난 4월엔 착탄 전에 공중에 설정한 목표지점에서 폭발시키는 시험을 진행하였다. 핵폭탄의 경우 목표지점 상공에서 터트려야 그 파괴력이 최대한 발휘된다.

이번엔 사거리를 시험하기 위해서인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완전히 착탄하는 시험을 진행하였다. 북이 공개한 사진의 탄도미사일 비행궤적을 보면 거의 90도 가까운 고각으로 북 동해안에서 쏘았음에도 사거리 500KM넘게 날아가 일본의 서해안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진 것을 보면 정상 각도로 쏠 경우 북의 동해 연안에서 괌의 미군기지도 얼마든지 타격할 수 있는 3,000KM 이상 충분한 사거리를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잠수함은 은밀히 적진 영해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사실 미국 본토 대부분이 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의 타격권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북이 공개한 사진 중 궤적 화면 옆 또 다른 화면은 수중 음파측정기에 잡힌 냉체계에 의한 미사일 사출시 소음 등에 대한 측정치로 보인다는 연합뉴스의 보도가 있었다. 그 측정치도 매우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호석 소장은 4월 23일 북이 북극성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을 때 공개한 잠수함은 실제 미사일을 장착하여 쏜 잠수함이 아니라 측정하기 위한 과학자들 탑승 잠수함이고 실제 발사 잠수함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공개한 잠수함의 미사일 발사관을 탑재할 마스트에 유리창이 곳곳에 뚫려 있는 것을 보면 발사관을 탑재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이 이번에도 그런 잠수함을 북극성 시험발사 사진에 포함시켜 공개하였다. 만약 발사관을 통째로 잠수함에서 마스트에 걸쳐 설치하거나 마스트가 아닌 본체에 설치한다면 북이 공개한 사진의 잠수함으로 북극성 미사일 사출 시험을 진행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화성-10의 화염분사형태는 비파형이며 화염색채는 반투명인데, '북극성'의 화염분사형태는 확산형이며 화염색채는 불투명하다. 이처럼 대비되는 현상은 화성-10에 액체추진제가 사용되고, '북극성'에 고체추진제가 사용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화성-10에 들어간 액체추진제는 비대칭 디메틸하이드러진과 하이드러진을 절반씩 혼합한 에어로진 50이라는 액체추진제다.

이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면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 탄도미사일처럼 5분 안에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어서 교전상대에게 발사징후를 전혀 노출하지 않는다.    

이번에 북이 공개한 북극성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에는 전과 달리 자세제어용으로 보이는 격자그물형태의 날개가 하단부에 8개 달렸다는 사실이다. 이는 화성10호와 똑같다.

지난 신형대출력액체추진로켓으로 만든 화성10호 발사 당시 그런 로켓의 형태가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번 북극성 잠수함 탄도탄에 최신 기술을 다 결합시켰음을 짐작케 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24일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의 이 경사를 우리 장군님과 함께 나누지 못하는 쓰라린 아픔이 가슴을 저민다”고 눈시울을 적시며,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핵무력 강화의 길을 자신의 필생의 과업으로 받아들이고 굴함없이 이어가며 장군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한생의 염원을 죽으나 사나 반드시 이룩해내고야 말 굳은 결심”을 피력했다고 25일 통일뉴스에서 보도하였다.

북극성 미사일이 바다 속에서 솟구쳐 올라 비상하는 장면을 이윽히 바라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뒷모습과 쌍안경을 들고 단호한 표정으로 미사일을 바라보는 모습에 그런 심정이 비껴있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 현지지도 현장에서 “국방과학부문에서 핵무기 병기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개발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하여” 강조하고 “적들이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위협하려드는 경우에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조치들을 다계단으로 계속 보여줄 데 대하여” 지시했다.

앞으로 미국이 이를 기화로 대북제재를 더 강화하거나 군사적 압박을 높인다면 북은 단호한 추가적 조치로 대답할 것이 예견된다. 갈수록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어갈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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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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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냐 대결부냐

남조선의 통일부라고 하면 이미전부터 《반통일부》, 《대결부》, 《대화차단부》 등의 별명이 많기로 유명하다. 또 들어앉는자마다 그 무슨 《전문가》요, 《교수》요 하고 떠들지만 머리가 텅텅 빈데다 주변정세에는 무감각, 대화와 협력에는 문외한, 민심청취와 소통에서는 불통인것으로 하여 《깡통부》라고도 불리운다.

최근 놀아대는 꼴도 이전과 별로 다른것이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별명들이 무색할 지경으로 유명무실한 존재, 청와대의 꼭두각시역만 수행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통일부것들은 매일같이 기자간담회, 회견, 설명회같은것을 벌려놓고 횡설수설에 여념이 없다.

《북의 비핵화를 전제하지 않은 대화는 무의미》, 《대북제재만이 북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낼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개성공단페쇄는 국제적인 대북제재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하나같이 현 남조선집권자의 악담을 앵무새처럼 되받아넘기는 수작질에 불과하다.

한편으로는 민심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고 사문화되여버린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을 또다시 꺼내들고 《유효》니, 《기본목표》니 하고 떠들어대며 세상을 소란케 하고있다.

특히 청와대안방주인의 대결나팔통으로 소문난 괴뢰통일부 장관 홍용표는 지난 7월 22일부터 그 무슨 《소통과 공감의 통일정책》을 추진한다는 해괴한 간판을 내들고 남조선각지를 쏘다니며 저들의 대결정책을 합리화하는 광대극을 벌려놓고있다.

이러루한 망동짓들을 다 렬거하자면 아마 끝이 없을듯하다.

극도로 악화된 현 북남관계실태를 우려하는 남조선의 민심과 내외여론에는 아랑곳없는 남조선통일부의 망동에 민심은 《밥값도 못하는 통일부(밥통부)》, 《아무런 실권도 없고 구실도 못하는 통일부는 존재의미가 없다.》, 《<대북제재부>, <대북압박부>로 바꾸어야 한다.》고 하면서 강하게 성토하고있다. 

명색이 북남관계를 맡아본다고 하는 통일부가 동족대결소동의 앞장에서 모략적인 광대극으로 세월을 보내고있으니 이런 집단은 민심의 요구대로 해체됨이 마땅하다.

그렇다. 하루 빨리 없어지는것, 그것은 《반통일부》, 《대결부》, 《대화차단부》로 악명높고 《깡통부》, 《밥통부》로 내외의 야유조소를 면치 못하고있는 괴뢰통일부의 달리될수 없는 운명이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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